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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은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과 시 승격 가능성, 규제 완화로 인한 개발호재 등으로 떠오르는 부동산 블루칩이다. 양평은 수도권 전원거주 희망선호지역 1위를 고수하고 있었음에도 환경법의 규제로 외지인구유입시설 허용이 금지돼 개발이 제한돼 왔다. 단독주택 외에는 건축에 관한 규제를 받아왔으나 오염총량제를 받아들이면서 개발에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18만6000㎡가 수변 구역에서 해제돼 공동주택(타운하우스), 관광숙박업, 레저휴양시설 등의 건축이 가능해지면서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개발 가능한 부지확보에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양평 부동산 투자정보를 얻기 위해 양평 본사를 두고 지난 20여년간 부동산 토탈서비스를 제공해온 부동산투자개발회사 그린이데아(www.green-idea.com) 박윤수 대표로부터 다섯 가지 조언을 들어본다.
① 양평 부동산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는지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지역경제가 어려웠으나 시(市) 승격을 목표로 대규모 도시개발을 진행 중이다. 올해 용문면까지 전철이 개통되고 서부권의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중앙권의 구미-양평-화도를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동부권의 영동고속도로가 신설되는 등 양평 전지역에 교통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오염총량제를 받여 수변구역이 일부 해제됐고 양평읍과 용문면 358만5000㎡(약 108만평)의 도시관리계획도 승인됐다. 도시개발은 인구를 유입시키고 인구가 유입되면 다양한 부지가 필요하다. 시내권 뿐 아니라 외곽의 개발 가능한 모든 토지가 투자대상으로 떠오를 것이다. 불경기로 부동산시장이 냉각기라지만 양평 도시개발과 인구 유입은 불경기와는 상관없이 진행될 것이며 그 여파는 부동산 가격상승을 수반할 것이다"
② 어느 지역, 어떤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나
도로와 철도 교통인프라를 따라가면 그 곳이 최고 지역이다. 전문가 조언은 그 다음이다. 투자대상 지역과 대상물 선정은 각기 개별적이다. 지역 선정은 쉽지만 지역 내 대상물 선정은 가치분석이 필요하다. 이것이 용도파악인데 투자대상지역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에 따라 필요로 하는 우선 대상물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 대상물 선정 기준이다. 그린이데아가 추천하자면 양평에서는 양평읍 양서면 서종면 용문면 양동면이 좋은 투자지역으로 손꼽힌다. 그 지역 개발에 필요한 대상물을 선정하면 될 것이다.
③ 투자대상 선정때 전문가 조언이 따로 필요한가
미래부동산 투자는 활용가치에 있다. 활용 가능한 범위를 설정한 것이 용도다. 용도란 개별대상물의 개발 허용이 가능한 범위를 규정한 법령에 의한 용도가 있고 법령적 용도를 변경해 가치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기획자의 능력에 따른 확장용도가 있다. 활용할 수 없는 부동산과 활용은 가능하나 경제성이 없는 부동산 투자는 실패를 가져온다. 10으로 20을 만들 수 있으나 10으로 100을 만들 수 있는 대상물도 있다. 예를 들면 부동산투자 경험이 부족한 일반인들은 농지를 주택지나 근린시설로 변경할 수 있지만 용도 변경후 얼마나 경제적 가치를 가져올지 알지 못한다. 또 알더라도 가치를 극대화 하기는 매우 어렵다. 부동산 가치는 삶의 가치변화에 따라 늘 변한다. 부동산 패러다임이 보유에서 활용으로 변화된 것은 삶이 추구하는 가치 변화에서 기인한 것이다. 투자대상물의 가치 판단은 삶의 가치변화에 따른 미래를 예측해 미래 사람이 필요로 하는 부동산용도의 예측이라 할 수 있다.
성공투자를 위해서는 미래가치에 따른 부동산 용도를 파악하고 그 용도에 맞는 대상물을 선정해 조언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④ 양평 지역 부동산의 미래가치 트렌드는 무엇인가그린이데아는 부동산투자개발을 주 업무로 개인투자컨설팅 자문과 전원개발, 지주공동사업, 보유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상품화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부동산 투자개발 회사다. 구입에서 개발·분양까지 총체적 업무를 담당한다. 그동안 15개 이상의 전원단지개발을 마쳤다.
박윤수 그린이데아 대표는 "이제는 부동산투자개발이 휴머니즘에 입각해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미래가치 연구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양평 부동산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은 전원도시다. 예전에는 보유로 인한 부가가치가 상당히 높았지만 지금은 활용하지 못하면 가치가 없다. 미래부동산 가치는 단순 활용만 가지고는 높일 수 없다. 활용이라는 범주에 디자인을 접목시켜야 한다. 디자인을 접목시킨다는 것은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최상의 방법과 선택이어야 한다. 개인업체의 전원단지개발에서 도시개발에 이르기까지 계획과 방법과 개발과 활용에 전문가의 디자인이 필요하다. 대도시 도심권 토지가격이 평당 수천만원에서 억대 호가를 가능하게 했던 것도 바로 경쟁력 있는 디자인개발이다. 부동산개발 디자인은 단순활용을 넘어 경제적 가치를 상승시켜주는 가장 효율적인 트렌드다. 양평의 미래는 전원도시로서의 도시계획과 개인 주택에 이르기까지 모든 개발에 디자인이 접목돼야 하며 이것이 양평 미래가치를 변화시킬 트렌드가 돼야 한다.
⑤ 불경기인데도 부동산에 투자해야 할까
부동산 불경기는 없다. 문제는 가치상승에 대한 연구 노력이 부족하고, 부동산 구입 목적을 가격상승으로 인한 재화획득에만 두기 때문에 구입 후 활용 및 가치상승을 위한 투자는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한 것도 현실이다. 양평 전 지역을 하나로 묶는 교통인프라구축과 시 승격을 위한 움직임, 각종규제 완화, 비업무용 양도세중과 폐지 거론 등에 따라 바닥세인 지금이 양평에서 부동산투자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