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이 코 성형 후유증으로 슈퍼박테리아 감염증을 앓고 있다고 전해져 그를 아끼는 많은 팬들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2일,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마이클 잭슨이 미국 베버리힐스의 한 병원을 찾았을 때의 모습(사진)을 전했다. 이와 함께 “잭슨이 기존 항생제가 통하지 않는 슈퍼박테리아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감염증에 걸렸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얼굴 전체에 반복적으로 성형수술을 받은 바 있다.

    잭슨은 검은 안경과 수술용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지만 창백한 얼굴과 부은 뺨, 염증이 보이는 손등이 카메라에 잡혔다. 신문에 따르면 마이클잭슨은 무너진 코를 재건하는 수술 도중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됐다. 한 소식통은 “잭슨은 코를 재건하는 수술을 받는 동안 감염됐고, 감염된 균이 살을 파고들어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잭슨은 1주일에 두 번 베버리힐스의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목격됐고 그를 본 사람들에 의하면 그가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착용하였으며 매우 수척해 보였다.

    잭슨은 1971년 'Got To Be There'로 솔로로 데뷔했고 2000년에 월드뮤직 어워드 최우수 앨범판매 밀레니엄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2002년에는 아메리칸뮤직 어워드 세기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