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인터넷상에서 때아닌 펜션 사진(사진)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논란이 된 사진은 한 남자와 함께 펜션에서 찍은 사진이다. 네티즌들은 '사진을 찍은 장소가 펜션인 점', '구하라가 아직 미성년자인 점' 등을 들어 '사진 속 남자가 구하라의 남자친구 아니냐' 등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했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급기야 구하라의 친구 안모씨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해명 글을 올리기에 이르렀다. 안씨는 “여러 오디션을 같이 봤던 친구들과 생일 파티 겸 모인 것이었는데, 문제가 너무 커졌다”며 “우리끼리 여러 번 놀러 다니고 만났는데, 저렇게 오해받을 만한 사진만 퍼지는게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그러자 카라의 팬들은 안씨의 미니홈피에 몰려가 “더 이상 오해를 사지 않게 단체로 찍은 사진을 올려 달라”, “친구들과 함께 찍은 동영상이라도 있으면 공개해 달라. 루머를 빨리 없애고 싶다”고 요구하고 있다.

    구하라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구하라가 데뷔전 JYP연습생 4~5과 함께 MT겸 수련회 형식으로 놀러 간 사진이다"며 "2~3년 전 일이 갑자기 튀어나와 당황스럽다"고 밝히며 루머를 강하게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