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집으로 돌아와 활동하고 있는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휘성(26, 본명 최휘성·사진)이 백댄서로 활동하던 시절 베이비복스의 연상녀 심은진(27)을 여자로 좋아했었다고 밝혔다.

    최근 녹화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녹화에 출연한 휘성과 심은진은 서로 친해진 계기를 이야기하면서 에피소드를 말했다.

    휘성은 먼저 심은진의 '베이비복스' 시절 댄서로 함께 활동하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심은진은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 댄서였던 휘성의 나이가 어리다는 것을 알고 귀여워 멤버들과 함께 엉덩이를 두드리고 인사하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둘의 관계에 대해 말하던 휘성은 "심은진이 당시 순진했던 내게 술에 취해 찾아와 30분 정도 붙잡고 말을 걸었다"고 털어놓으며 "한때 심은진을 여자로 좋아하기도 했었다"고 고백하며 선배가 아닌 이성으로 본 계기를 이야기했다. 이러한 휘성의 감짝 고백에 심은진 역시 "휘성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 가끔 남자로 보이기도 한다"고 밝혀 서로 관심을 표현했다.

    인기 가수 휘성과 심은진 둘사이의 이야기는 오는 15일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