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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권자들은 통합민주당 대표로 추미애 (서울 광진을)당선자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지난달 29일 리얼미터(대표:이택수)에 의뢰해 통합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추미애 의원이 23.0%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천정배 의원이 10.2%의 지지를 얻었다. 그 뒤로 정세균(7.3%), 정균환(5.8%), 문희상(4.0%), 김효석(3.5%), 박주선씨(2.3%)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추 당선자는 4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33.2%)를 얻었고, 천 의원은 30대에서 높은 지지(13.6%)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추 당선자가 광주·전남 지역에서 40.8%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인천·경기(28.3%), 대구·경북(21.6%)에서도 타 후보에 비해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경우에는 추 당선자가 39.8%를 기록했고, 2위는 정세균 의원이 11.7%로 천정배 의원(7.0%)을 앞섰다. 뒤이어 정균환 전 의원(5.8%), 문희상 의원(4.0%), 김효석 의원(3.5%), 박주선 전 의원(2.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