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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가 지난주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주간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54.8%로 나타나 지난 주(52.6%)에 비해 2.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임 후 계속된 하락세를 멈추고 2주 연속 상승한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4.2%p 줄어든 28.6%였다.
정당 지지층을 보면 한나라당 지지층은 82.7%, 통합민주당은 27.2%가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무려 9.1%p 상승한 수치다.
정당지지율은 한나라당이 지난 주에 비해 2.6%p 하락한 45.8%를 었으며, 통합 민주당은 0.2%p 하락해 18.3%에 그쳤다. 친박연대는 1.8%p 상승한 8.6%로 3위 자리를 지켰고, 자유선진당은 7.4%로 조사됐다. 그밖에 창조한국당은 6.2% 민주노동당 5.1%, 진보신당 4.0%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