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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지지율이 또 올라 80%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CBS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2 23일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 당선자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 주보다 무려 6.1%p나 올라 81.3%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적 전망은 지난 주보다 5.4%p 내려간 12.8%를 나타냈다.
정당별 지지층을 살펴보면 한나라당 뿐 아니라 모든 정당 지지층에서 이 당선자의 국정 운영을 낙관하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무려 93.3%나 이 당선자의 국정 운영을 낙관했다. 자유신당 지지자들은 84.6%,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자들은 64.7%, 민노당 지지자들은 64.4%가 이 당선자에게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69.6%로 2주 전 조사에 비해 8.3%p 올랐다. 반면 불만을 표시한 응답자는 15.1%로 2주전 조사에 비해 9%p 내려갔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58.9%로 지난주에 비해 6.9%p 올랐다. 신당은 11.6%, 자유신당은 6.0%를 기록했다. 창조한국당은 4.0%, 민노당은 2.9%였다. 신당과 합당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은 2.0%에 불과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