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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보수 단체인 반핵반김국민협의회(이하 반핵반김)는 정기총회를 열고 박찬성 위원장을 유임시켰다.
반핵반김은 1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갖고 임기 만료된 공동의장 운영위원장 운영위원을 새롭게 선출하는 안건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반핵반김은 박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유임하기로 결정했다.박 위원장은 재신임 후 인사말을 통해 "반핵반김은 친북좌파 정권아래서 핍박과 억압속에 묵묵히 자유 애국진영의 승리를 위해 버텨왔다"며 "12월 19일 대선에서 자유 애국진영이 승리할 수 있도록 정통보수의 깃발아래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동의장인 안응모 전 내무부 장관은 "이번 대선은 좌우의 극렬한 대결이 될 것"이라며 "해방이후의 이념 분쟁 6.25를 거쳐 최대 결전장이 될 이번 대선에서 친북좌파를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도록 흐트러짐 없이 반핵반김이 제 목소리를 내는데 앞장 서자"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반핵반김은 성명을 내고 "대선에서 또다시 386주사파 좌파세력을 업고 대통합이라는 얄팍한 속임수로 국민들을 호도하려한다"며 "좌파정권을 연장하려는 정치세력들을 국민들이 철저히 심판할 수 있도록 자유민주를 수호하는 애국정통 보수세력들은 정권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필승의 신념으로 총력 경주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반핵반김은 한나라당의 새 대북정책과 관련,"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의 국민정서에 반하는 대북정책은 강력히 규탄한다"며 " 북핵폐기 김정일 선군독재종식 북한동포 해방을 위한 대북정책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