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우 감시한다는 게 추잡스럽게 밥값 감시냐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를 매우 지저분한 방법으로 공격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정치행위를 하기위해 접대할 때는 그 엄청난 식사비가 들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듯, 치사하고, 유치한 방법으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수행원 등과 함께 직무상 특별접대를 하면서 100여만 원 식사비 지불한 것 가지고,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이라는 자가 언론을 통하여 공개적으로 왈가왈부 주절대는 비판을 보니 도대체 열린우리당은 당명을 ‘야당 대표 접대비 감시당’으로 명칭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열린우리당은 야당의 강재섭 대표가 한나라당의 대표 자격으로써 직무상 식사하는 곳을 쫓아다니면서 얼마짜리 밥을 먹는지, 또 누가 밥값을 내는지 따위의 그런 거나 뒷조사하고 다니는 것이 중요 당무(黨務)란 말인가. 야당 대표가 손님을 특별 접대한 ‘접대비’까지 거명하며 비난해야 하는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은 할 일이 겨우 그 정도밖에 없는가? 열린우리당은 그렇게 할 일이 없나?

    제일 야당 대표가 공적인 모임에 가서 손님을 특별접대하고, 수행원들을 포함하여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들었다면, 100여만 원은 아무런 시비 거리가 될 수 없다. 열린우리당은 오죽 할 일이 없으면, 야당 대표 특별 접대비가지고 시비를 해야만 하는지 참으로 딱하고 불쌍하기만 라다.

    지금 열린우리당은 서로 배신과 변절이라고 아우성치면서 상처로 얼룩지고 있는 자기 모습을 보고 스스로 몸을 낮추기에 노력해도 부족할 때인데, 야당 대표가 특별 접대한 접대비가지고 ‘한건’, ‘한탕’했다는 식으로 당 부대변인이 공식 발표해대는 모습은 가히 추풍낙엽이 떨어지는 열린우리당의 마지막 최후발악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처량한 마음까지 든다.

    열린우리당이 정치 작전하여 북에다 가져다 퍼 준 돈이 과연 얼마나 되나? 이제는 야당 대표가 직무상 접대하는 것까지 감시 감독해야 하는 열린우리당의 추한 모습에 구역질이 날 정도다.

    열린우리당은 김근태 의장 이하 지도부가 벌건 대낮에 개성에 가서 춤판 벌이고, 호화식사에 술을 곁들여 북한 여성 접대를 받으며 음주 가무한 것은 다 누가 낸 돈이며, 그 액수는 도대체 얼마인가. 서영교 부대변인은 이 말에 답변을 해보라. 야당 대표 특별 접대비가 왜 국민의 혈세인가. 야당 대표 접대비를 왜 혈세 운운하며 모략중상을 하고 있나. 미쳐도 단단히 미친 짓이다.

    야당 대표 특별 접대비를 발표하기 전에 열린우리당이 집권 이래 지금까지 지도부가 식사하며 쓴 돈 액수가 과연 얼마인가를 한번 챙겨보는 것도 부대변인이 해야 할 일 아닌가. 망해가고 있는 열린우리당이 무슨 낯짝으로 야당 대표가 공무상 특별 접대한 접대비가지고 트집을 잡는지 정상적인 시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코미디다.

    6~7명 수행원을 포함해서 공무상 특별 접대를 하자면, 100여만 원 접대비는 그리 큰 액수가 아니다. 열린우리당은 꼬투리 잡으려면, 꼬투리다운 것을 잡도록 하라. 열린우리당은 자기 집 내부가 부서지는 왁자지껄한 파열음이나 잘 봉합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열린우리당이 집권한 이래 국가 빚이 수조원대를 넘긴 국가 부채증가의 주체들이 바로 열린우리당이다. 국가부채를 한없이 증가시킨 열린우리당이 겨우 한다는 짓이 혈세 운운하며 야당 대표 특별 접대비가지고 트집을 잡고 있나?

    하마처럼 국민 세금을 올리고, 수많은 국민 혈세를 낭비하면서 각종 쓸데없는 위원회를 만들어 간첩이 장성을 조사하는 위원회를 만들지를 않나, 또 실정법에 의해 판결한 법관들을 실명 공개해서 명예와 인권을 더럽히는 행동을 하질 않나? 이 모두가 집권당인 열린우리당이 자행한 자화상이라는 사실을 깊은 통회의 마음으로 반성해도 부족 할 텐데 자기 구린 것은 감춰둔 채 야당 대표 특별 접대비가지고 무슨 큰 건수나 잡았다는 듯이 그렇게 야단들인가.

    집권당인 열린우리당은 집값을 수억 원 올려놓고, 나라 빚도 수조원이나 빚져놓고, ‘배신’, ‘분열’로 제 집은 쑤세기 판이 되었는데 보이는 것은 야당 대표 접대비만 보인다니, 참으로 열린우리당 모습이 가련하고 한심하기만 하다. 특별하게 만나 접대 차원에서 당 대표가 수행원들과 함께 100여만 원 비용이 나온 것은 아무런 화제꺼리 대상이 될 수 없다. 점심 한 끼 당 대표가 특별 접대한다고 든 비용가지고 트집 잡는 열린우리당의 모습을 보니 과연 ‘분열’, ‘배신’, ‘탈당’ 할 만한 정당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야당 대표의 100여만 원 특별 손님 접대비가지고 혈세라고 거짓말하며 난리치는 한심한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의 발표를 보면서, 그리도 트집 잡을 것 없고, 욕할 것이 없어 겨우 야당 대표 식사 접대비까지 물고 늘어져야 하는 것이 집권당의 참 모습인가 생각해보니 가련하고 측은한 마음 한 없이 든다. 참으로 유치하고, 애처롭기만 하다.

    열린우리당은 깊은 반성 속에 자기 집 내부나 단속하라. 태풍이 몰아치는 비상시에도 골프나 치러 다니던 사람들이 바로 열린우리당의 집권세력 아니었던가. 열린우리당의 암수(暗數)를 알만하다.

    서울의 물가가 가히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도록 물가를 잡지 못한, 더욱이 거액의 세금을 국민들로부터 거둬들이고 하늘 치솟듯 올라가는 물가 하나 잡지 못하는 열린우리당이 무슨 낯짝으로 야당 대표 특별 접대비가지고 트집 잡고 난리냐. 물가가 오르니 음식 값도 오르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열린우리당의 자기 성찰이 있기를 바란다. 부대변인쯤 되면 공적인 발표의 주제가 무엇인지를 잘 선택하라!

    <객원칼럼니스트의 칼럼내용은 뉴데일리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