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의 부문 조직인 뉴라이트학부모연합(상임대표 김종일)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교육감 주민직선제와 관련,29일 성명서를 내고 "교육의 실수요자인 학부모도 교육감 후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라이트학부모연합은 "주민직선제라 하면 일반 국민들이 선거권을 가지고 투표를 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주민들이 참여하는 선거에서 정작 일반 주민들은 후보자로 나설수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뉴라이트학부모연합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서는 교사나 교육공무원으로 5년 이상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이들로 후보 자격을 제한 한다"며 "일반주민 곧 일반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선거인만큼 학부모들 또한 후보자들로 나올수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뉴라이트학부모연합은 이어 "교육 실수요자는 학부모이며 이들은 자녀의 교육에 그 누구보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당사자들이다. 교사와 교육공무원(교육위원)만 교육감을 맡는다면 결국 공 교육이 특정 집단의 입김에 좌우될 공산이 크다"고 주장했다.

    한편 뉴라이트학부모연합은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등 학부모 단체와 함께 이번 교육감 선거에 학부모가 후보로 출마할 수 있도록  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과 1인 시위 등 제반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