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국우파 교사들이 '친북좌경화' 교육을 하는 전교조에 화났다. 뉴라이트교사연합과 자유교원조합은 한목소리로 '학생들에게 독을 먹이는 교사', '대한민국의 역사관도 뒤집는 교사'라며 전교조를 맹비난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 부문조직인 뉴라이트교사연합(상임대표 두영택)은 25일 전교조의 '친북 의식화 지침서' 사건과 관련, '친북좌익교육 상습범 전교조는 즉각 해체하라'는 성명서를 내고 전교조를 비난하고 나섰다.

    뉴라이트교사연합은 "자신들이 친북 좌익 사상에 빠진 것도 모자라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친북 의식화 지침서'를 가지고 있었던 교사들이다" 며 "이들은 더 이상 교사라고 할 수 없다. 학생에게 ‘독'을 먹이는 사람들을 어찌 교사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힐난했다.

    뉴라이트교사연합은 이어 "이번에 적발된 문건은 학생들이 교사들에게 질문할 예상 질문과 답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답변 내용은 대부분 미군 철수와 선군정치 찬양 등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담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부정한다면 그 미래는 어떻게 될지 보지 않아도 뻔하다"고 우려했다.

    뉴라이트교사연합은 아울러 "교사는 일반 공무원 보다도 엄격한 도덕성과 사상 검증이 필요한 집단이다. 좌익 사상에 전은 교사들을 색출해 교단에서 퇴출해야만 한다. 정부와 사법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다 엄격한 국가보안법 적용과 처벌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유교원조합 이순식 부위원장은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교육자는 학생들을 올바르게 인도해야 하는 것이다" 며 "수십년간 쌓아온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관을 오도하고 북한의 주장을 심어주는 교사들은 반성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어 "어린 학생들은 '좌향' '우향' 이데올로기의 중도에 있어야 한다"며 "아직 이념의 무풍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으로 판단을 하기 전에 교사란 사람들이 자신의 이념을 주입시키는 것은 교사로서 용납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