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의 부문 조직인 뉴라이트학부모연합(상임대표 김종일)은 22일 전교조 교사 '친북 의식화 지침서'소지 사건과 관련, '친북 좌익 교육 일삼는 전교조는 해체하라'는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뉴라이트학부모연합은 "전교조 교사들의 친북 좌익 교육 행태가 극에 달했다" 며 "전교조 서울지부 통일위원장을 지낸 교사가 '친북 의식화 지침서'를 가지고 있다 적발됐는데 얼마나 많은 교사가 어떤 수위의 적화지침서를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이번에 적발된 문건은 미군 철수와 선군정치 찬양 등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담고 있다"며 "이런 식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어떻게 남북관계와 대한민국을 바라보게 될지 우려스럽다. 대한민국은 헌법 제 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고 명시해놨다. 양비론의 말장난으로 북한 실상을 교묘하게 가리면서 ‘한국도 잘한것 없지 않느냐’는 식의 태도로는 긍정적인 국가관을 형성하기 어렵다" 고 지적했다. 이들은 " 아직까지 남북이 대치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주적은 엄연히 북한"이라며 "전교조에 공개적으로 묻겠다. 북한이 서해교전은 왜 일으켰는지 답해보라" 고 말했다.

    이들은 "전교조 교사들은 서울지부 사이트에 선군 정치 관련 사진을 올려놓은 것이 ‘북한 이해하기’ 차원이라고 주장한다고 한다" 며 "북한을 이해하기에 앞서 먼저 대한민국을 바로 가르치고 세워 나가는 데 매진해도 시간이 모자랄 교사들이 아니냐"고 꾸짖었다.

    이들은 정부에 "▲사법 당국의 엄정한 추가 수사 ▲좌익 사상에 젖은 교사들을 색출해 교단에서 퇴출할 것" 등 을 요구했다. 이들은 아울러 전교조 교사들에게 "북한 이해를 빌미로 어린 학생들에게 붉은 물을 들이지 말라" 며 "학생들은 당신들의 목적에 희생되야 할 ‘물건’ 이 아닌 소중한 인격체들이다" 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