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산하 부문 조직인 불교뉴라이트연합(공동상임대표 장산스님)은 5일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신년사와 관련해 "북한판 사설같은 망언에 경악을 금할수 없다. 이 장관은 북한 나팔수냐"고 힐난했다.

    불교뉴라이트연합은 이날 "북한 핵개발을 정당화시킨 이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는 성명을 내고 "'빈곤에서 벗어나려고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는 이 장관 발언은 북한 핵무장을 인정하고 북한 주장을 대변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불교뉴라이트연합은 이어 "대북지원이 소홀하여 북핵문제가 야기된 것처럼 진실을 왜곡하는 것은 이 장관의 망동이다. 이런 망언과 망동을 하는 이 장관은 통일부 장관 자격이 없다"며  이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장관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북한 빈곤에 대해 3000억달러 수출국으로, 세계 경제 10위권 국가로서, 또 같은 민족으로서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해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