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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선진화 담론을 주도하는 ‘선진화국민회의(사무총장 서경석)’가 26일 '주간 선진한국신문’을 창간했다. 선진화국민회의는 이날 저녁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선진한국신문 창간기념식 및 선진화국민회의 후원의 밤 행사를 갖고 선진한국신문의 공식 창간을 발표했다.
선진한국신문은 김진현 전 과기부 장관이 회장을, 이명현 전 교육부 장관(현 선진화국민회의 공동상임위원장)이 발행인을, 선진화국민회의 사무총장 서경석 목사가 편집인을, 이각범 한국정보통신대학 교수가 주필을 각각 맡아 선진화 진영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선진화세력의 주체세력화를 기치로 내건 선진한국신문은 총 16면으로, 일간지 신문 크기의 대판형으로 매주1회 발행된다.
이번 창간호에는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 스님과 선진한국신문 편집인 서경석 목사가 대북정책을 주제로 대담한 내용이 실린다. 이 대담에서 월주 스님은 견고한 한미동맹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을 역설했다. 또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인명진 목사가 창간기념 인터뷰에 나서, 최근의 한나라당 윤리위원회의 결정과 관련한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강문규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 김성은 전 국방부 장관, 이광선 예장통합 총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박세일 선진화국민회의 공동상임위원장을 비롯해 회원 등 각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와 관련, 선진화국민회의는 “선진한국신문은 오프라인에서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해 헌신할 주체세력 형성을 위해 홍보 및 조직화, 운동방향의 제시 등을 통해 향도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선진화국민회의는 이날 '7대 네거티브', '7대 포지티브' 애국운동의 주요운동 과제를 발표하고 중점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이들은 우선 7대 네거티브 애국운동의 주요 과제로 친북좌파와의 싸움, FTA반대운동과의 싸움, 북핵폐기 및 남북정상회담 음모폐기를 위한 싸움, 전교조와의 싸움, 민주노총과의 싸움, 사학법 재개정을 위한 열린우리당과의 싸움, 탈북난민의 강제송환을 반대하기 위한 중국정부와의 싸움 등을 들었다. 또 7대 포지티브 애국운동으로는 선진화의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홍보하는 운동, 농촌살리기 운동, 차상위계층을 돕는 운동, 애국운동의 확대 발전을 위한 매체 구독운동, 공동의 목표를 가진 애국단체들의 연대 운동 등을 주요 과제로 들었다.
아나운서 김병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치인으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김영선 의원, 국민중심당 신국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동안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