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주의연대(대표 신지호) 바른사회시민회의(공동대표 박효종) 등 뉴라이트진영 6개 단체가 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 교보문고 앞에서 ‘세금폭탄저지, 알뜰정부 구현 공동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들 단체는 미리 밝힌 공동성명에서 현 정부의 1인당 조세부담액과 근로소득세, 국가채무의 상승률을 예로 들어 “세금과 국가채무가 급등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봉급생활자의 유리지갑을 털고, 결국 후대들이 갚아야 될 각종 채무를 끌어다 정부가 한다는 일이 국민들의 걱정만을 자아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현 정부는 각종 위원회를 만들고 공무원을 채용해 천문학적인 세금을 낭비하고 각종 국책사업의 표류로 4조원이 넘는 세금을 탕진하며, 북한 동포들의 생활개선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퍼주기식 대북지원으로 핵실험이나 초래하고, 과거와의 쓸모 없는 소모전으로 막대한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며 “세금폭탄은 국가의 실패를 가져온다는 지구촌의 진리를 더 이상 거부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선진국으로 가는 검증된 길을 마다하고 이미 실패해 개혁의 대상이 돼버린 세금폭탄국가의 길을 가려는 현 정부의 안일한 의식에 커다란 위기의식을 느낀다”며 “현 정부의 세금폭탄을 방치할 경우 참여정부의 실패를 넘어 대한민국의 좌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회에 대해 2007년 예산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면서 국민개개인에게도 “납세자로서의 투철한 주인의식을 절실하게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주의연대 신지호 대표와 뉴라이트교육운동연합 조전혁 대표, 이명희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시민과 대학생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