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등 공안당국이 '386간첩단'사건을 수사중인 가운데 과거 친북활동을 벌이다 전향한 우파386 인사 8인이 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실규명을 촉구하고 대남적화세력의 실체에 대해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의 기자회견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당주동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관련 전국연합은 “간첩단 사건을 두고 벌어지는 정치적 외압 의혹은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다”며 “국정원 본연의 임무인 간첩수사를 하는 데 있어서도 직위를 걸어야 할 정도로 흔들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이동호(전 전대협 연대사업국장, 현 북한민주화 포럼 사무총장), 강길모(전 반미청년회, 현 인터넷 신문 프리존 부사장), 황성준(전 여명그룹 중앙위원), 임헌조(전 민노당 창립멤버, 현 전국연합 사무처장), 한오섭(전 민중민주 학생투쟁동맹 중앙위원, 애학투련사건으로 구속), 최진학(전 삼민동맹 멤버, 현 전국연합 정책실장), 도희윤(전 전대협 1기 충북지역대표, 현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안원중(전 충북지역 민민투 멤버, 현 전국연합 조직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