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사랑시민연대(구국결사대), 자유청년연대, 북한인권국제연대는 중국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고 중국의 반체제 인사의 탄압실태를 알리기 위해 중국의 반공산당 매체인 ‘중국대기원시보’와 ‘중국 New Dynasty TV’와 기사교류를 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이들은 ‘중국공산당∙북한 김정일 정권 종식’ ‘북한민주화운동’ ‘대한민국의 좌파정권 종식’ 등을 주제로 한 글을 중국대기원시보에 연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국결사대 관계자는 19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중국대기원시보의 글을 연재하는 것이 민간 NGO 외교의 조그만 활동의 일환으로 본다”며 “공동의 적, 김정일의 정치협력 파트너인 중국공산당 정권의 종식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만남은 최근 북한인권국제연대등 우파진영의 일부 단체가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한 사진전에 중국대기원시보 한국주재 기자가 찾아온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중국대기원시보' 기자는 이 자리에서 인권탄압과 중국공산당들의 행태를 고발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반체제 활동등을 이유로 중국공산당에 의해 탄압받은 기공 수련인이 무려 4만여명에 이른다. 이 4만여명에는 탈북자 600여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공산당은 체포한 이들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해 서방세계와 밀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국측이 건내준 자료를 보면 체포된 수련인들은 중국 각지의 강제수용소에 감금됐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마취도 안한 상태에서 강제 외과 시술을 받는다. 외과의사들은 수련인들의 보편적 권리도 무시한 채 장기를 강제로 적출해 서방의 어두운 곳에 매매하고 시체는 야산에 버린다. 각막을 적출하는 모습 등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체포된 이들은 중국 공산당을 붕괴시키고 중국 민주화를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고 이들 중에는 탈북자들도 포함돼 있다. 인류보편의 원칙에 입각해 그쪽과 연대제의를 했다”면서 “응당 북한과 중국의 민주화 운동에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들 연합에 대해 “북한 김정일 정권과 중국 공산당에 의한 인권탄압실태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고심하는 모임”이라며 “대기원시보측 입장에서도 중국공산정권 종식과 척결이 목적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문화적인 기획을 계획하고 있다. 기획의도 자체가 공산당 폭정종식을 알리고 공산당 사상을 씻어내는 작업”이라고 전했다.

    그는 “북한 김정일 정권의 명줄을 쥐고 있는 정권이 중국공산당 정권인데 이들이 붕괴된다면 자연스럽게 북한 김정일 정권의 붕괴로 이어져 북한민주화의 길을 열 수 있다고 본다”며 “매우 고무적인 소식은 6000만명에 이르는 중국 공산당원들이 2~3년 전부터 조금씩 자진탈당 하고 있다. 지금까지 1300만명이 탈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은 음악 연극 영화 등 문화연대를 통한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공동으로 활동하기로 협의 중에 있으며 내달 중순경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