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조인스닷컴(www.joins.com)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전 대표는 25.9%의 지지율을 얻어 이 전 시장(23.4%)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7%P)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조인스닷컴은 “대구 방문과 일련의 이슈에 대한 발언 등 정치적 행보를 재개한 박 전 대표의 지지도가 다소 상승했다”며 “한나라당 지지도가 상승하는 시점에 박 전 대표의 지지도도 동반 상승하는 추세가 나타나는 점이 흥미롭다”고 했다.

    고건 전 국무총리는 19.5%의 지지율로 두 사람과 다소 격차를 보이며 3위를 기록했다. 한나라당의 또 다른 유력 대권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4.0%의 지지율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으며 다음은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3.7%), 열린당 김근태 대표(1.9%), 이해찬 전 국무총리(1.6%) 순이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8.7%를 기록하며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열린당은 13.4%, 민주당은 7.9%, 민주노동당은 7.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