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국민의 대다수가 여성대통령 탄생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한민국 ‘여성대통령’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으로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꼽았다.

    케이블∙위성 DMB 영화 TV ‘채널 CGV’가 영화포털사이트 ‘맥스무비’가 21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여성대통령이 탄생한다면 가장 어울리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총 5534명)의 51.8%가 박 전 대표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29.5%), 한명숙 국무총리(10.0%), 한나라당 전여옥 최고위원(2.4%), 추미애 전 민주당 의원(6.2%) 순이었다.

    또 초대 여성 대통령 탄생에 대한 질문에 총 5411명의 응답자 중 81.8%에 이르는 4426명이 찬성했다.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은 18.2%에 그쳤다.

    한편 여성 대통령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는 응답자 10012명 중 28.6%가 영화배우 강수연씨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탤런트 배종옥(21.8%), 이미숙(25.4%), 이혜영(11.0%), 심혜진(13.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맥스무비 홈페이지(www.maxmovie.com)에서 설문조사방식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