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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평양가서 고작 청구서나 받아 오느냐'

입력 2006-04-24 17:38 수정 2006-04-25 10:00

"주겠다고 제안한 건 많은데 받아온 건 쌀 50만t과 비료 30만t의 청구서 뿐"

평양에서 열린 제18차 남북장관급회담 결과에 대해 한나라당은 이처럼 평가했다. 이정현 부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이런 회담이라면 차라리 평양까지 가지말고 팩스로 건네받는게 나을 뻔했다"며 남북장관급회담 결과를 평가절하했다.

그는 "회담이 아니라 장관이 쌀과 비료 등 직접 북한의 청구서를 받으러 간 하나의 행사에 불과하다"며 "남북회담이 실시된 지 몇십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회담 다 끝내놓고 출발시간 연기해 가며 무작정 하명을 기다리는 식의 벼랑끝 회담을 계속하고 있다니 답답하다"고 성토한 뒤 "너나없이 김정일 면담을 최대 성과로 생각하는 자세는 언제 정상화될지, 국군포로 문제와 북한의 인권문제 등에 대한 확실한 성과를 이끌어 낼 협상력 있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는 언제 나올 지 궁금하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장관마다, 부처마다, 정부인사마다 퍼주기 아이디어 경연을 펼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비판한 뒤 "이는 국민공감대를 전제로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부대변인은 "7월 중 부산에서 19차 남북장관급 회담을 열기로 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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