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뉴라이트전국연합,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안민포럼, 자유기업원등 80여개 우파시민단체들이 연대해 9일 공동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인사회는 흩어져 활동해온 우파단체들의 결속을 다지고 향후 공동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80여개 시민단체들은 9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선진화를 지향하는 시민사회단체 신년인사회’를 연다. 이들은 신년회 마지막 순서에서 ‘대한민국 선진화를 바라는 우리의 요구’라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미리 공개된 공동선언문에서 현재의 대한민국을 위기상태라고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 당국에 다섯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단체들은 ▲편가르기와 과거사 청산, 현대사 뒤집기를 수단으로 세력교체에 매진해왔던 기존의 국정운영기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헌법적 가치에 투철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를 등용, 적재적소에 배치할 것 ▲헌법의 기본정신인 자유시장경제의 원리를 존중할 것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사학법 개정안의 재개정을 약속할 것 ▲공정하고 엄정한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 등을 요구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2005년에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과 헌법적 가치가 일부 반체제 세력에 의해 무참하리만큼 공격 받았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대한민국의 현대사가 실패한 역사로 일방적인 매도를 당했다”며 “극적인 타결을 보았다던 북핵 문제는 아직까지 실질적 진전을 이루지 못한 채 계속 공전하는 등 우리의 외교 안보 여건은 사상 최악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선언문은 “황우석 사태로 드러난 우리 사회 내면의 취약한 도덕성과 사회적으로 만연된 한탕주의, 합리성을 압도하는 포퓰리즘과 대중선동정치를 바라보면서 우리 시민단체들은 앞으로 국민들 사이에 바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문의 의의에 대해 뉴라이트전국연합 제성호 대변인은 6일 “비록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우파적 성향의 시민단체에서 특정 사안이 아닌 광범위한 주제를 놓고 한 목소리를 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각 단체들과 연대 틀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9일 행사에는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김진홍 목사와 헌법포럼 상임대표 이석연 변호사를 비롯한 80여개 시민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시민단체들

    뉴데일리/뉴라이트전국연합/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안민정책포럼/자유기업원/전국 NGO연대/전국포럼연합회/ 헌법포럼/21생명운동연합/21평화포럼/(사)21세기분당포럼/3.1민족정신선양회/고운말쓰기운동주부연대/교육공동체시민연합/공동체문화운동연합/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협의회/공명선거운동고양연합/공해추방국민운동중앙본부/(사)관우회/나라정책원/납북자가족모임/납북자가족협의회/노인복지문화운동시민연대/대구교육포럼/도시환경운동시민연대/(사)대한본국검도협회/(사)대한합기도연맹/물자아껴쓰기운동주부연대/민사련금천연합/민사연경남연합/민사연경북연합/민사연은평연합/민사연충북연합/민사연충주연합/민주교육운동시민연합/민주사회운동시민단체연합/민주실천운동시민연합/민주여성운동부산연합/바른문화운동시민연대/바른생활운동시민협의회/북한민주화포럼/북한산사랑시민모임/생명사랑주부연대/생명식품운동주부연합/ 소비자운동주부연대/(사)세계한마음협의회/열린사회자원봉사연합/ 은평사진예술인연합/자연사랑사람사랑운동주부연대/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자유민주연구학회/자유사회시민연대/자유언론수호국민연대/전국무술단체협의회/정의사회운동시민연합/좋은가정만들기운동본부/중동평론/주권찾기시민모임/참전유공자회/출판공해추방운동본부/프리존/피랍탈북인권연대/한국기독교개혁운동/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겸북핵저지시민연대/한국납세자연합회/한국녹색교육협회/ 한국서화가협회/한국여성문제상담소/한국환경운동본부/함께하는공동체운동연합/한반도포럼/환경광고운동연합/해맞이출판회/(사)한국도덕운동협의회/(사)한국장애인유권자연맹/(사)한국합기도둥근힘협회/NGO네티즌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