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 우파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기구가 망칠 셈인가

    교육감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 선거에서 후보 난립으로 패배한 우파진영은, 4년 전처럼 '전교조 교육감'에게 당선증을 헌납하지는 않겠다며 단일화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하지만 우파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기구의 분열은 이번선거에 대한 기대를 접게 만들고 있다.

    2018-04-18 정호영 기자
  • 엉망진창 거대한 사기극을 보면서 : 양승동 KBS사장 인사청문회 참관기

    ”법인카드 장난질로 흥한 자 결국 법인카드로 망할 것이다.“ 양승동 KBS사장 후보의 청문회를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이었다. 양승동의 청문회는 거대한 “위증 경연대회”였다. 양 후보 본인은 물론이고 그를 옹립한, 그리고 그를 방어하려는 사람들의 집단적인 사기극이었다. 참

    2018-04-09 강규형 칼럼
  • 평양서 열린 축구 경기, 홍콩 응원단 환대받는 걸 보니…

    지난 3월 27일 평양에서 AFC아시아컵 B조 예선 홍콩-북한 예선 최종전이 열렸다. 홍콩 축구팬 40여 명이 이 시합을 관람하기 위해 단체 투어 형식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필자는 평양을 방문한 익명을 요구한 축구팬 한명과, 다른 축구팬에게 여행기를 입수하여 게재한 홍

    2018-04-05 허동혁 칼럼
  • 중국, 위구르 지역 이슬람 주민들 ‘정신교육대’ 보내

    중국이 신장 위구르성의 파키스탄 접경지대에 거주하는 이슬람교도들을 재교육시설로 보내고 있다고 AFP통신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최근 보도했다.

    2018-04-01 허동혁 칼럼
  • 몰락하는 대한민국호 왜 자유가 생명인가?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민주당 의원의 40%가 헌법 전문에서 ‘자유’를 빼기  원하다고 한다. 청와대가 발표한 개헌초안에는 토지공개념이 들어간다고 한다. 이 또한 재산소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온통 이 반자유적 지성이 휩쓸고 있으며,

    2018-03-29 지영해 칼럼
  • 중국, 고속철 앞세워 홍콩 주권 흔드는 중

    지난 3월 23일 홍콩-중국 간 고속철의 홍콩 측 종착역인 웨스트 카우룬(西九龍)역에서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차 명명식을 가졌다. 열차 이름은 1만 6,000여 명의 공모를 거쳐 선정된 ‘동감호(動感號)'였다. 역동성을 뜻했다.

    2018-03-25 허동혁 칼럼
  • 홍콩서 '친중' 대 '민주' 의원 선거 열린다

    홍콩에서 ‘반실격’ 보궐선거가 오는 3월 11일 4개 선거구에서 실시된다. 이 보궐선거는 2016년 총선거에서 당선된 일부 입법회(국회) 의원들이 의원 선서 때 중국 정부에 항의하는 행동을 벌여 실격된 데 따른 선거로, ‘反DQ’(anti-disqualified) 선거

    2018-03-10 허동혁 칼럼
  • 한국 등지는 기업들...강성 노조 ‘생존권 사수’만이 정답인가

    사례1# 지난 6일 오전 한국GM 노조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공장 폐쇄 철회와 정부차원의 고용생존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 회사 노조는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돼 있다.사례2# 해외매각을 추진 중인 금호타이어는 채권단에 2조원 대에 이르는 빚

    2018-03-09 정호영 칼럼
  • 인습으로서의 탄핵, 자연으로서의 正義

    “권력에 눈이 어두워, 온갖 거짓과 감언이설로 무지한 사람들을 부추기고, 죄도 없는 대통령을 끌어내? 에이 천벌을 받을 것들.” 오직 집에 칩거하며 지상파 3사와 종편 TV만을 통해서 세상소식을 들어왔던 한 90세 노파가  지난 가을 TV뉴스를 보다가

    2018-03-08 지영해 칼럼
  • 친중파 장관 ‘당당한 불법’에 분노한 홍콩 시민들

    홍콩에서도 요즘 ‘내로남불’ ‘적폐청산'이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런데 이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가 11일 오후 홍콩 도심에서 열렸다.

    2018-02-12 허동혁 칼럼
  • “홍콩에 자유를!” 고교생까지 가담한 반중 운동

    홍콩에서의 반중 운동이 2017년 말부터 고등학생들 사이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2017년 11월 13일 홍콩 학생운동단체 ‘스튜던트 로칼리즘’(學生動源)과 ‘홍콩 내셔널 프런트’(香港民族陣綫)는 홍콩의 20개 대학 및 중급학교(중.고 통합과정)에 영국 식민지 깃발 모양

    2018-02-01 허동혁 칼럼
  • 홍콩 학생들 “왜 우리가 본토 중국어 배워야 하나?”

    지난 26일 홍콩침례대학(Hong Kong Baptist University)에서 이 학교 학생과 다른 학교 학생 300여 명이 모여 졸업필수 과목인 중국 표준어(푸통화, 普通語) 면제 시험의 채점 방식에 항의하던 학생회장 등 학생 2명에게 내린 정학 처분에 대한 항의

    2018-01-27 허동혁 칼럼
  • "한국, 보고 있나?" 홍콩 사람도 싫어하는 중국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일국양제의 실천은 이처럼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 과연 중국의 의도대로 국가법은 홍콩에서 연착륙에 성공할 것인가.

    2018-01-24 허동혁 칼럼
  • 절제와 겸양 없는 한국가요, 해외 락에서 배워야

    ‘나는 가수다’ 열풍이 벌써 7년 전이라니 세월이 무상하다. 지금 돌아볼 때 아마츄어가 아닌 전업 가수들이 현장 방청객에게 순위를 평가받아 울고 웃는다는 자체가 기상천외한 것으로, 이른바 정치판의 포퓰리즘이 대중문화계로 전이된 것이었다. 순위 정하는 프로그램이 다 잘못

    2018-01-15 양일국 한국자유총연맹 방송팀장/문화평론가
  • 탈원전, 신재생 안정화 후에 해도 늦지 않다

    탈원전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운 문재인 대통령이 신정부를 구성하기 무섭게 탈원전 정책을 강력히 밀어붙이고 있다. 지난 2월 월성 원전 1호기 수명연장 허가 무효 판결이 나고 6월엔 문대통령의 지시로 신고리 5,6호기 건설이 일시 중단됐다. 시민단체 등 비전문가로 이루어진

    2017-12-15 홍윤정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