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소 만발' 이참 관광공사 사장 취임식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격이지만 한마디 하겠습니다."3일 오전 9시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강당. 관광공사를 이끌어갈 새 사장의 취임식에 모인 100여 명의 공사 임직원들은 연방 폭소를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이참 신임 사장이 보인 파격적인 행보 때문이었다.22대인

    2009-08-03
  • 경찰, 광화문광장 `집회'에 첫 강경대응

    경찰이 지난 1일 개방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정당ㆍ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을 미신고 불법집회로 규정해 광장 개방 이후 처음으로 집회 참석자들을 연행하는 등 강하게 대응했다.경찰은 3일 오전 문화연대, 참여연대, 야 4당 서울시당 등이 광화문광장조례안을 폐지하라고 촉구하

    2009-08-03
  • 김신영 ‘점수를 말해봐’ 조회수 30만 돌파 인기!

    개그우먼 김신영의 소녀시대 패러디 동영상이 화제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네이트 러닝메이트 대장 김신영의 수험생 응원 동영상 ‘점수를 말해봐’가 조회수 30만 건을 넘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7일 온라인 상에 공개된 이 동영상은 수

    2009-08-03 조광형
  • 정부, '디도스'공격 대응 국제해커대회 개최

    정부는 지난달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과 같이 조직화·지능화 된 해커들의 사이버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는 '화이트 해커' 양성을 한 국제 해킹대회를 9월 8일 개최한다.행정안전부는 "이번 해킹대회는 디도스 공격과 대응을 주제로 실제와 같은 공격

    2009-08-03 김혜선
  • "`마른당뇨' 수술치료 가능성 첫 제시"

    국내 의료진이 비만이 아닌 50대 당뇨병 환자에게서 십이지장을 떼어내는 외과적 수술로 당뇨병을 완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최근 국내에서 비만 환자의 2형당뇨병을 수술로 치료했다는 발표가 나온 데 이은 것으로, 비만이 아닌 `마른 당뇨' 형태의 2형당뇨병 환자가 많

    2009-08-03
  • 쌍용차, 충돌 우려…경찰 병력 증강

    쌍용자동차 노사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사측이 3일 노조원들이 점거 중인 도장공장 진입을 검토, 충돌이 우려된다. 사측 관계자는 "점거 농성이 계속될 경우 회사 청산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는 만큼 공권력이 투입되지 않으면 직원들이 직접 일터를 되찾겠다는 것이 기본 입

    2009-08-03
  • “손발묶인채 싸운 우린 패배자 아니었다”

    등대가 외롭게 느껴지는 것은 시선 탓이다.등대의 시선을 바다를 향한다. 텅 빈 밤바다일수록 등대는 외롭다.7년을 등대로 지낸 사람들이 있다. 언제 온다는 보장도 없는 배를 기다리며 두 사람은 등대가 되어 빈 바다만 바라보고 있었다.그리고 지난 7월 31일 배 한 척이

    2009-08-03 온종림
  • “버려진 낙동강 너무 마음 아파요”

    등촌고 3학년 이정미 양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산다. 이 양이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에 서면 가장 먼저 푸른 한강과 만난다. 변함없이 맑게 흐르는 한강. 그런데 오늘 만난 낙동강은 그 한강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었다.“지방여행을 많이 못해본 저는 어느 강이

    2009-08-03 온종림
  • “낙동강 살려야 우포 지킬 수 있어”

    우포늪은 1억4000만 년 전 만들어진 자연 늪지다. 낙동강의 지류인 토평천 유역에 자리잡고  담수면적이 2.3㎢, 가로 2.5㎞, 세로 1.6㎞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997년 7월 생태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1998년 국제습지조약 보존습지로 지정된 세

    2009-08-03 온종림
  • 미리 가보는 4대강, 어디가 아픈가?…(1)낙동강

    낙동강이 신음하고 있다.8월 1일 찾은 대구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 소재 고령교. 대구와 거창을 잇는 고령교 밑을 흐르는 낙동강은 한눈에도 수량이 적어보였다. 열흘 전 이곳을 강타한 ‘물폭탄’과 ‘도깨비 폭우’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불과 며칠 사이에 모두 바다로 흘

    2009-08-03 온종림
  • 협력업체 "예정대로 5일 파산 신청"

    쌍용자동차 600여개 협력업체들의 모임인 협동회는 2일 쌍용차 노사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오는 5일 법원에 조기 파산신청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협동회 최병훈 사무총장은 "조기에 파산 절차를 밟고 '굿 쌍용'이라는 새로운 법인을 만드는 것이

    2009-08-02
  • 쌍용차 노사교섭,이견 못좁혀 결렬

    쌍용자동차 사태 해결의 마지막 돌파구로 기대를 모았던 노사 교섭이 나흘 만인 2일 7차례의 릴레이 교섭 끝에 결렬됐다. 노사는 핵심 쟁점이었던 정리해고 대상 노조원 974명의 구제를 놓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사측은 무급휴직 외에는 희망 퇴직과 분사,

    2009-08-02
  • 교섭결렬 이후 노조원 이탈 가속화

    2일 쌍용자동차 노사 교섭이 결렬되면서 점거농성을 풀고 공장을 이탈하는 노조원이 속출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5분께 노사 교섭이 결렬된 이후 오후 2시 현재까지 모두 30명의 농성 노조원이 도장2공장에서 이탈, 공장 밖으로 빠져나왔다. 도장

    2009-08-02
  • 현대차노조'마이웨이'…금속노조와 갈등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산별노조 체제를 마무리하려는 금속노조의 방침과 다른 길을 택하면서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지부는 지난달 29일 대의원대회에서 현행 기업지부(기업노조) 체제로 새 집행부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한 뒤 여름휴가가 끝난 다음에 선거일정을 확정

    2009-08-02
  • '전과목 이동수업' 45개 중·고교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는 교과교실제에 따라 학생들이 교실을 옮겨다니며 수업을 듣는 `교육과정 혁신학교'로 45개 중·고교를 선정해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교과교실제는 과목별로 전용 교실을 두고 학생들이 미국, 유럽, 일본 등처럼 수업 시간표에 따라 교실을 이동하

    2009-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