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요금제 믿었는데 … 이통3사, 비싼 5G로 슬쩍 변경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최대 100만명에 달하는 고객의 요금제를 별도 동의 절차 없이 더 비싼 요금제로 자동 변경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이통3사의 이용자 가입 계약서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한

    2025-12-18 황지희 기자
  • 한동훈 "나를 치려면 직접 치라 … 징계 주장하는 사람들은 윤어게인"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8일 당 당무감사위원회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2년을 권고한 것과 관련해 "저를 찍어 누르고 싶으면 직접 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다른 사람들을 향해 이런 식의

    2025-12-18 오승영 기자
  • 고환율 흐름 이어지자 … 대통령실, 7대 그룹 긴급 소집

    대통령실이 원·달러 환율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7대 대기업 관계자들을 불러 대책 마련에 나선다.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롯데그룹, 한화그룹, HD현대그룹 등 7개 기업 관계자와

    2025-12-18 배정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평가' 세미나

    李 정부 부동산 정책, 규제만 남아 … 실수요자·세입자 부담만 키웠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세 차례에 걸쳐 발표된 부동산 대책이 집값 안정이라는 목표와 달리 거래 위축과 전월세 불안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출 규제와 규제지역 확대 등 수요 억제 정책이 집중적으로 시행됐지만, 시장이 요구하는 시점과 지역에 맞는 공급 대책

    2025-12-18 황지희 기자
  • 與 양기대, 경기지사 출마 선언 … "경기도 대변혁 완수"

    양기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양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기대의 추진력으로 경기도의 대변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광명의 성공신화를 넘어 경기도 전역의 구조를 바꾸겠다"고 말

    2025-12-18 이지성 기자
  • 운영위, 비교섭단체 반발 속 정개특위 구성안 의결 … 다음주 본회의 처리

    국회 운영위원회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키로 하면서 조국혁신당·진보당은 정개특위 비교섭 단체 몫을 늘려달라고 반발했다.운영위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개특위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

    2025-12-18 김희선 기자
  • 이준석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에도 '쿠팡 의장 불출석' … 국회 무시"

    3370만 명에 달하는 국민 개인정보가 유출된 초유의 사태에도 쿠팡의 실질적 최고 책임자가 국회 청문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정치권에서 책임 회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청문회를 두고

    2025-12-18 김상진 기자
  • [단독] 국회서 '野 의원 성희롱' 친여 유튜버 '퇴거 요청' 중재한 민주당 문정복

    국회에서 야당 의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다가 국회 사무처의 퇴거 요청을 받은 친여 유튜버를 돕기 위해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응답했다. 이 유튜버는 서지영 국민의힘을 향해 성희롱 발언과 원색적 비난을 퍼부은 이후 국회 직원들에게 제지를 당했지만, 문 의원이 직접 현

    2025-12-18 오승영 기자
  • 野, 역사지키기TF 출범 예고 … 장동혁 "이재명식 역사공정 막겠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관련 발언과 고(故)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 지시를 함께 문제 삼으며, 이를 정권 차원의 역사 인식 전환 시도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섰다. 이어 유사 역사학을 정통 사학과 동일선상에 놓으려는 시도와 과거사 재평가

    2025-12-18 김상진 기자
  • '업무보고 논란' 입 연 대통령실 … "李 대통령, 감시 대상 되겠다는 것"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이 생중계 업무보고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국민께 모두 공개하겠다는 의미이자 감시 대상이 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비공개로 진행된 국무회의와 부처별 업무보고 등 논의 과정 대부분을 생중계하고 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2025-12-18 배정현 기자
  • 국힘, 개혁신당과 강경투쟁 검토 … 송언석 "통일교 특검 공조에 속도"

    국민의힘이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정국 핵심 이슈로 끌어올리며 특검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혁신당과의 공조 아래 통일교 특검법 발의를 예고한 데 이어, 민중기 특검에 대한 재특검과 대장동 항소 포기 의혹 국정조사 요구는 물론 단식·삭발 등 강경 투쟁 카드까지 검토

    2025-12-18 김상진 기자
  • 정치與담

    정의당, '쿠팡 오찬' 김병기 때렸다 … '자칭 민주 우군' 조국당은 침묵

    진보 진영 정당들이 국정감사 전 쿠팡 고위직과 오찬 회동을 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반면, '민주당 우군'을 자처한 조국혁신당은 이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당은 전날 성명을 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국정감사

    2025-12-18 이지성 기자
  • 부총리·한은 총재, 고환율 주범 '서학개미' 지목 이어 … 진성준, 금투세 재도입 주장 '개미들 분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당론으로 폐지됐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공지능(AI) 버블론과 달러당 1500원에 다가선 고환율로 증시 전반이 살얼음판인데 금투세를 다시 꺼내자 개미들이 불만이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경제

    2025-12-18 이지성 기자
  • 李 대통령, '혐오 현수막' 단속 촉구 … "가이드라인 만들어 단속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혐오·비방성 표현이 담긴 정당 현수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재차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17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경찰청 업무보고에서 "우리 사회에 혐오 표현, 혐오 현수막 너무 문제"라며 "행정적인 틈새를 이용해서 온

    2025-12-17 배정현 기자
  • 李 대통령 "원전 논의 편 가르기 안 돼 … 당 없는 사람이 답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원전 건설 기간을 묻는 질의응답 중 답변자들의 당적을 물었다. 신규 원전 건설 등의 논의에 정치 논리가 개입돼서는 안 된다는 이유 때문이다.이 대통령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에너지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새롭게 원전을 시

    2025-12-17 배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