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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을 안 하는 것도 협상이다”
협상학으로 유명한 하버드 로스쿨의 렉스 교수는 상대가 터무니없이 나오거나가 조건이 여의치 않을 때는 협상을 안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악마와도 협상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분의 말씀이라 의아했지만 그사이 협상장 밖에서 우호적인 조건을 준비하라는 적극적인 협상의
2018-11-05 권신일 칼럼 -
文대통령의 '적폐'와 로베스피에르의 '단두대'
“왕은 무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를 무죄라고 선언하는 순간 혁명이 유죄가 된다. 이제 와서 혁명을 잘못이라고 할 수 있는가? 왕을 죽여야 한다. 혁명이 죽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프랑스혁명이 진행중이던 1793년 1월 19일 국왕 루이 16세에 대한 선고
2018-11-02 서옥식 칼럼 -
"양심적 납세거부'는 허용 안해 주나?
‘양심’이라는 단어를 갖다 붙인 덕분에 병역거부는 이제 어떤 이유를 대서든지 할 수 있는 일이 됐다. 만약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가 현역 군인만큼 육체적·정신적·정서적으로 힘들지 않다면, 위험하지 않다면 이제 그 누구든 병역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의 사회
2018-11-01 전경웅 기자 -
[청년칼럼] 대한민국의 진보를 막는 가짜 '진보'주의자들
인간의 본성을 나타내는 부사(副詞)가 하나 있다. ‘더’다. 인간은 항상 지금보다 ‘더’ 나은 무언가를 추구한다. 더 좋은 집, 더 높은 지위, 더 큰 권력, 더 위대한 업적, 더 나은 삶.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자극하는 한 단어가 있다. 바로 ‘진보’다.진보(
2018-11-01 윤나라 칼럼 -
[청년칼럼] 박정희는 승부사였다
민주주의도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 전 세계의 빈곤국 중 민주주의 꽃을 피워낸 나라가 있는가? 가난한 개인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기 급급하다. 자신을 발전시킬 장기적 계획과 투자는 꿈도 못 꿀 일이다. 나라도 마찬가지다. 국고가 바닥나면 장기발전을 계획할 여유도, 수립
2018-11-01 김창대 칼럼 -
[청년칼럼] '親中'이 아니라 애국(愛國)을 해야 할 때
대한민국 곳곳에서 공산주의의 물결이 흐르고 있다. 불행히도, 그 흐름의 중심에는 이 나라의 권력을 잡은 자들이 있다. 2017년 12월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발언을 했다.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나아가서는 전 인류와 함께 꿈꾸는 꿈이 되
2018-11-01 최연희 칼럼 -
11월 1일부터 서해5도·수도권을 지킬 수 없다
편집자주(註)=다음은 조보근 전 합동참모본부 국방정보본부장(예비역 육군중장)과 이기식 전 해군작전사령관(예비역 해군중장)이 지난 9월의 평양남북정상회담 때 송영무 국방장관과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 사이에 체결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분석·평가한
2018-10-25 조영환 칼럼 -
[청년칼럼] '좌파'들의 끝없는 책임 전가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300명이 넘는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선박의 불법 개조와 화물 과적재가 원인이었다. 선장의 도주, 해경의 미흡한 대처 등으로 승객 구조에 실패했다.2010년 3월 26일,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 천안
2018-10-17 조성호 칼럼 -
홍콩 ‘반중 정치인’ 행사초청한 영국기자 비자연장 거부
홍콩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언론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지난 5일 ‘홍콩자유언론(Hong Kong Free Press)’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의 홍콩 주재 아시아 뉴스 에디터이자 홍콩외국기자협회(FCC) 부회장인 영국인 빅터 말럿이 지난주 취업비자 연장신청을
2018-10-07 허동혁 칼럼 -
대한민국 헌법에 ‘남쪽 대통령’은 없다
3차 남북연석회의에서 ‘촛불정부’는 15만 명의 평양시민 앞에서 스스로를 ‘남쪽 대통령’으로 칭하였다. 대한민국이라는 기적의 이름이 북한 3대 세습독재체제를 유지케 하는 핵심계층 앞에서 사라진 것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이런 反헌법 행위를 남쪽의 언론들은 찬양
2018-09-28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칼럼 -
대만의 ‘공산당 절’과 홍콩 공산당 창당 논란
좌파 세력이 존재하지 않는 대만과 홍콩에서 때 아닌 공산당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대만 중동부 창화(彰化)현에서 시진핑, 마오쩌둥, 저우언라이 등 역대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의 영정을 걸어 놓고 공산당 찬양 행위를 벌여온 한 절이 창화현 지방정부 명령으로 26일 철거가 시
2018-09-28 허동혁 칼럼 -
‘일지양검’ 논란의 홍콩 고속철 직접 타보니
지난 23일 홍콩고속철이 오랜 논란 끝에 개통됐다. 논란의 핵심은 홍콩 고속철 역사 내에 홍콩 및 중국 출입국 심사대를 설치하여 중국 치외법권 지대를 두는 일지양검(一地兩檢)에 있었다. 홍콩 범민주파의 입법회 일지양검 조례 통과 저지 시도, 잦은 부실공사로 인한 3년의
2018-09-28 허동혁 칼럼 -
중국인들, 미국제품 가격 오르자 중국산으로 갈아타
중국 내부에서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이 11월 중간선거가 직접 원인이며 선거가 끝나면 공세가 완화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으나(사과일보–Apple Daily 보도), SCMP는 논평을 통해 중국은 과거 미국과의 냉전에서 패배한 소련과는 달리 경제력이 뒷받침 되고
2018-09-27 허동혁 칼럼 -
[청년칼럼]이 시대의 민족주의를 경계하라!
해외를 다녀온 사람들에게 “해외는 어땠니?” 물으면 하는 말이 있다. “해외에 나가면 애국심이 커진다.”, “한국이 그립다.”, “한국이 살기 좋다.” 이후 짝을 맞춘 듯 다른 요지의 대답이 들려온다. “입국 후 출구를 나온 순간부터 가슴이 턱 막힌다.”, “
2018-09-27 강신 칼럼 -
[청년칼럼] 사람만 좋으면 되냐니? 먹고 살아야지!
기업이 신입 사원을 채용할 때, 도덕성을 강조한 지원자와 직무 능력을 강조한 지원자 중 누구를 택할까? 회사의 선택은 직무 능력, 그러니까 역량 쪽으로 쏠리기 마련이다. 도덕, 윤리, 착함, 선함…. 좋은 말들이다. 누구나 도덕적이고 선한 사람을 좋아한다.
2018-09-27 성채린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