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북중미 월드컵 16강 이집트전 페널티킥 실축역대 1위는 호날두
  • ▲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8일 열린 이집트와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연합뉴스 제공
    ▲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8일 열린 이집트와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연합뉴스 제공
    '축구의 신'에게도 페널티킥은 어렵다. 

    리오넬 메시는 8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이집트와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아르헨티나는 0-1로 뒤지던 전반 18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메시가 나섰다. 메시는 왼발로 찼고, 이집트 골키퍼 모스타파 쇼베이르가 완벽하게 막아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0-2로 리드를 당하며 고전했지만, 메시가 1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며 극적인 3-2 역전 승리를 이끌어 냈다. 메시는 경기 후 페널티킥 실축에 대한 미안함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메시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지금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1세기 페널티킥을 가장 많이 실축한 축구 선수 10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페널티킥은 어렵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도 수없이 페널티킥을 놓쳤다. 아무리 위대한 선수라도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우리는 21세기 페널티킥을 가장 많이 실축한 선수 10명을 소개한다"고 전했다. 

    이집트전에 페널티킥을 놓친 메시는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커리어 통산 34번의 페널티킥 실축을 경험했다. 

    이 매체는 "2위가 메시다. 메시의 페널티킥 성공률은 77.9%다. 그는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중요한 격이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시 위에 있는 단 한 사람. 역시나 '그'뿐이다. '세기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통산 페널티킥 실축을 36번 기록했다. 메시보다 2번 많다. 

    이 매체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의 1위는 호날두다. 호날두는 선수 생활 내내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 나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실축을 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호날두와 메시를 포함해 명단에 있는 선수들은 그야말로 '슈퍼스타'다. 최고의 스타이자 팀의 에이스가 페널티킥을 전담하기 마련이다. 많이 찼으니 많이 실패한 것. 

    공동 9위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다. '외계인' 호나우지뉴는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고, 스웨덴 역대 최고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6위다. 이탈리아 AS로마 최고의 영웅 프란체스코 토티는 5위, 브라질의 황제 네이마르는 3위에 랭크됐다. 

    ◇21세기 페널티킥 최다 실축 TOP 10(국적·대표 소속팀·실축 횟수)

    9.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맨체스터 시티·14회)
    9. 안토니오 디 나탈레(이탈리아·우디네세 칼초·14회)
    7. 에딘손 카바니(우루과이·파리 생제르맹·16회)
    7. 호나우지뉴(브라질·바르셀로나·16회)
    6.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파리 생제르맹·17회)
    5. 프란체스코 토티(이탈리아·AS로마·18회)
    4. 치로 임모빌레(이탈리아·라치오·19회)
    3. 네이마르(브라질·바르셀로나·22회)
    2.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34회)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3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