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장려금·수수료 유용 혐의경찰, 지난달 서울북부지검 송치
  • ▲ 김용만 김가네 회장. ⓒ 김가네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김용만 김가네 회장. ⓒ 김가네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김밥·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 김용만 회장이 회삿돈 수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찰과 KBS 등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달 15일 김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다.

    김 회장은 2023년 1월부터 이듬해 3~5월까지 납품 거래처들이 장려금 명목으로 회사에 지급한 돈과 협력업체들이 중개 수수료 등으로 낸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파악한 횡령 규모는 총 6억 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금은 식자재 납품 거래처와 가맹점 인테리어·주방기기·간판 설치 등을 맡은 협력업체들이 본사에 지급한 금액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 회장은 직원 성폭행 미수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그는 회식 후 술에 취한 여성 직원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5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