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표소 봉쇄 집회 불법행위 71건 수사"4명 중 1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 넘겨져
  • ▲ 지난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진행 중인 '개표소 봉쇄 집회'의 모습. ⓒ정상윤 기자
    ▲ 지난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진행 중인 '개표소 봉쇄 집회'의 모습. ⓒ정상윤 기자
    경찰이 '개표소 봉쇄 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행위 71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총 83건, 186명을 수사했고 12건, 10명에 대해 사건이 종결돼 현재는 71건, 176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중인 사건을 혐의별로 보면 ▲강요·업무방해 등이 5건, 27명 ▲명예훼손·모욕 등이 10건, 66명 ▲공무집행방해가 3건, 9명 ▲폭행 등이 53건, 74명이다.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일반시민을 폭행하는 등 7건의 사건으로 입건된 4명은 송치됐다. 이중 1명은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또 일반 시민 간에 일어난 폭행 5건에 대해서는 6명을 불송치 처분했다. 

    한편 개표소 봉쇄 집회는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됐다. 지난달 5일부터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