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는 사람 없다"면서도 거취 거부국힘 "국민 눈높이 맞나" 파상공세
  • ▲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 ⓒ이종현 기자
    ▲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 ⓒ이종현 기자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이 6·3 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사퇴 요구에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위 직무대행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 규명 및 선거 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전체회의에서 "지금 상황에서는 그렇게 결정하는 것이 더 무책임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거취 결정을 할 것이냐'는 야당 간사인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의 거취 관련 질의에 "그동안 많은 고민도 했고 생각도 해 봤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지금 사퇴가 더 큰 어려움을 야기한다면 위원님들과 국민께 더 죄송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이 사퇴 의사가 없는 것이냐는 취지로 거듭 묻자 위 직무대행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이냐'는 질문에는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 '사퇴를 막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막는 사람은 없다"고 했다.

    위 직무대행은 앞서 지난달 23일 국정조사 특위 1차 전체회의에서도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 요구에 "그건 무책임한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