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25골 폭격프랑스, 북중미 월드컵 팀 득점 1위음바페 6골, 뎀벨레 4골, 올리세 5도움
  • ▲ 프랑스가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스웨덴을 3-0으로 완파했다.ⓒ연합뉴스 제공
    ▲ 프랑스가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스웨덴을 3-0으로 완파했다.ⓒ연합뉴스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프랑스. 그 평가는 정확했다. 프랑스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북중미를 지배하고 있다. 

    프랑스는 I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네갈에 3-1 승리, 2차전에서 이라크에 3-0 승리, 3차전 노르웨이에 4-1 대승을 거뒀다. 토너먼트에서도 기세는 이어졌다. 32강에서 북유럽의 강자 스웨덴을 만나 3-0 대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프랑스는 월드컵에서 5경기 연속 3골 이상을 넣은 최초의 팀이 됐다. 4경기 평균 득점은 무려 3.25골. 북중미 월드컵 참가국 중 1위다. 유일하게 평균 3골 이상을 넣은 팀이다. 2위가 2.75골의 독일과 네덜란드다. 

    득점력에서 볼 수 있듯이 프랑스의 최대 강점은 '공격력'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라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최전방에 서고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주역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등이 2선에서 활동한다. 

    여기에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가 중심을 잡는다. 득점력도 갖춘 선수지만 올리세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연계와 도움에 주력하고 있다. 

    라얀 세르키(맨체스터 시티), 마르쿠스 튀랑(인터 밀란) 등이 벤치로 밀리는 신세다. 프랑스의 공격력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레벨이 다르다. 

    스웨덴과 32강에서 프랑스 공격진의 위용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스웨덴에는 알렉산더 이삭(리버풀)-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 투톱이 있다. 이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 주인공이다. 요케레스는 아스널 우승의 주역. 그러나 그들은 프랑스의 공격진에 압살당했다. 

    음바페는 스웨덴전 2골을 더해 6골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뎀벨레는 4골이다. 올리세는 5도움으로 어시스트 1위다. 

    프랑스는 공격만 강한 게 아니다. 중원에는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워렌 자이르-에메리(파리 생제르맹) 등이 버티고 있고, 윌리엄 살리바(아스널)와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가 탑을 쌓은 수비도 강하다. 공격과 중원, 수비까지 사실상 세계 올스타급이다. 

    여기에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프랑스 대표팀을 떠나는 디디에 데샹 감독이다. 그의 마지막을 월드컵 우승으로 장식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게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의 한도 포함돼 있다. 조별리그와 32강 초반, 단연 가장 강력한 군단은 프랑스다. 

    이에 영국의 'BBC'는 "하나 되어 자유롭게 눈부신 프랑스의 압도적 기량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라며 찬사를 던졌다. 

    이어 'BBC'는 "프랑스는 슈퍼스타 군단이다. 파괴적인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또 단결력과 투지도 강하다. 프랑스는 가장 확실한 우승 후보다. '과연 누가 프랑스의 우승을 막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프랑스보다 나은 팀을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프랑스가 더욱 무서운 건 이런 기세에도 자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BBC'에 따르면 16강 진출이 확정된 후 데샹 감독은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제발 속도를 늦춰 달라"고 말했다. 

    이어 데샹 감독은 "프랑스는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 아직 완벽한 팀이 아니다. 우리는 16강에 진출했다. 나는 그 점에 감사하다.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 16강일 뿐이다. 우리는 더 효율적이어야 하고,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