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김성훈 혐의 명확히 보완 요구김건희 여사 가담 여부도 재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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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정상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가 2023년 여름휴가 당시 해군 함정에서 선상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경찰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했다.경찰청 3대 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는 15일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12일 대통령 등 경호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과 관련해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보완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특수본은 "피의자 김성훈, 김용현에 대한 혐의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수사를 보완하고, 피의자 김건희의 가담 여부도 재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특수본은 지난달 11일 김 전 장관과 김 전 차장을 각각 대통령경호법위반(직권남용) 교사 혐의와 대통령경호법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경찰은 김 전 차장이 대통령경호처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경남 저도에서 실시된 '대통령 하계휴양 행사'에서 경호처 직원들에게 다금바리 등 공수, 귀빈정 선상 파티를 위한 노래방 기계 설치, 불꽃놀이 준비 등 과도한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판단했다.또 야간 항해 중인 해군 함정(귀빈정) 정장에게 불꽃놀이를 더 가깝게 볼 수 있도록 입항을 저지하고 급속 항로 변경 등을 지시하는 등 대통령경호법을 위반한 직권 남용 혐의를 받는다.당시 대통령경호처장이던 김 전 장관은 김 전 차장을 통해 경호처 직원들에게 고급 식자재 공수, 귀빈정 선상 파티를 위한 노래방 기계 설치, 불꽃놀이 준비 등 과도한 지시를 하고 대통령경호법을 위반해 직권남용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선상 파티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 여사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했다. 경호처, 해군, 귀빈정 관련자 등을 조사했지만 김 여사가 이를 지시했다는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