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간판 공격수 김도훈, 한국의 마지막 ACL 우승 감독따뜻하면서 냉철한 시선으로 북중미 월드컵 한국 경기 관전평 기고
  • ▲ 한국 축구 대표 공격수 김도훈 감독이 뉴데일리에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 경기 관전평을 기고한다.ⓒ연합뉴스 제공
    ▲ 한국 축구 대표 공격수 김도훈 감독이 뉴데일리에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 경기 관전평을 기고한다.ⓒ연합뉴스 제공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이자 지도자 김도훈 전 울산HD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 경기 관전평을 '뉴데일리'에 기고한다. 

    선수 시절 '폭격기'로 불린 김 감독은 K리그 최고의 공격수였다. K리그 전북 현대, 성남 일화 등을 거치며 2번의 득점왕, 1번의 MVP를 거머쥐었다. 

    또 한국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였다. A매치 통산 72경기에 출전해 30골을 넣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한국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폭격기' 김도훈의 최고 강렬함은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브라질 격파의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1999년 3월 서울 잠실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한국은 김도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쟁취했다. 

    지도자로도 업적을 남겼다. 김 감독은 성남 일화 코치를 거쳐 인천 유나이티드, 울산 등을 지도했고, 특히 김 감독은 한국 K리그의 마지막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감독으로 남아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울산을 이끌고 ACL 정상에 올랐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당시 한국 축구의 '소방수'로 나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2024년 6월 공석인 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임시 감독으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이끌었다. 5차전에서 싱가포르를 7-0으로 완파했다. 월드컵 예선 통틀어 가장 안정적이고 파괴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중국과 6차전에서도 1-0 승리를 이끌어 2연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2연승에 힘입어 한국은 3차 예선 톱 시드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후 김 감독은 한국 대표팀 정식 감독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후 김 감독은 현장에서 잠시 물러나 있지만 축구를 쉬지는 않았다. 김 감독은 열정적으로 축구를 계속하고 있다. 

    김 감독은 공부하는 지도자로 유명하다. 해외 선진 축구를 꾸준히 관전하며 전술을 파악했고, K리그 현장에도 꾸준히 방문하며 현장 감각을 유지했다. 

    특히 김 감독은 현재 지도자 교육 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월드컵 기간인 만큼 월드컵 흐름을 파악하고, 월드컵 전술과 전략을 집중적으로 강의하고 있다. 

    축구에서 물러서지 않은 김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 축구 흐름과 월드컵 전술 트렌드를 독자들에게 소개할 준비를 마쳤다. 

    선수로서는 무자비한 폭격기, 감독으로서는 따뜻한 리더십이 빛났다. 김 감독은 냉철하고, 또 따뜻한 관전평을 약속했다. 세계 축구 흐름을 짚으며 정확하고, 냉정한 분석, 그리고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더해 한국 대표팀을 바라볼 예정이다. 

    김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좋은 성적,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 대표팀의 강점, 잘한 부분, 매력적인 장면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것이다. 부족한 점이 나온다면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