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편제·군사기술적 갱신 위한 기구 출범 예고"싸움 준비 완성을 위한 훈련은 군대의 본업"
  • ▲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5월 17일 전군의 사,려단 지휘관들의 회합을 소집하시고 그들을 만나시였다"고 18일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이 전군 사·여단장 회의를 열고 군 지휘관들에게 남한과 맞닿은 군사분계선 일대 최전방 부대의 무장력 강화를 지시했다.

    18일 북한 대외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전날 전군의 사단·여단 지휘관들을 노동당 중앙청사로 소집해 "일련의 중요 군사 문제들"에 대한 담화를 진행했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우리 군대의 군사기술 장비들이 급속한 속도로 현대화되는 데 맞게 모든 공간에서의 작전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부대들의 전투훈련에 적용하기 위한 계획 사업들도 적극 다그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남부 국경'을 지키고 있는 제1선 부대들을 강화하고 국경선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 데 대한 당의 영토 방위 정책"을 언급했으며 전쟁을 보다 철저히 억제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으로서 앞으로 취하게 될 군사조직 구조 개편과 제1선 부대들을 비롯한 중요 부대들을 군사 기술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구상을 피력했다.

    김정은은 "군대를 군사 편제적으로, 군사 기술적으로 갱신하기 위한 기구적 대책을 세우게 된다"면서 "이를 정확히 집행해 나가는 데서 지휘관들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싸움 준비 완성을 위한 훈련은 군대의 본업"이라며 "현대전의 변화되는 양상과 우리 군대의 발전 추이에 맞게 훈련 체계를 정비하며 실용적 훈련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앞으로의 5개년 계획 기간의 과제들이 수행되면 우리 군대의 전략적 행동의 준비 태세는 현재와 대비할 수 없게 갱신하게 되며 전쟁 억제의 측면에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이날 전군 연합 부대장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일정은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박정천 국방성 고문 등이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