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만에 정훈장교로 '복무 부대' 컴백전투 승패 가르는 '정신전력' 중요성 강조"정신전력은 헌법 가치 지키는 전투의지""군대는 단순한 무력집단 아닌 헌법기관""국가·헌법 수호 자긍심 갖고 군복무해야"
-
"저는 열쇠부대 제5사단 부대원으로서 정훈장교(중위)로 복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장병들과 함께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히 남아 있는데요. 열쇠부대 5사단은 수도권을 지키는 열쇠입니다. 열쇠가 열리면 나라가 흔들리게 됩니다."
-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27일 44년 전 정훈장교로 복무했던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정신전력 강화 정훈교육 및 전방 지역 시찰 일정을 진행했다. ⓒ국민통합위원회
44년 전 자신이 정훈장교로 복무했던 제5보병사단을 찾은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후배 장병들에게, 군 복무 기간은 '버리는 시간'이 아닌 '채우는 시간'임을 강조하며 "군복 입은 민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국민에게 신뢰받는 존재로서 '자긍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이 위원장의 군 부대 방문은 최근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 안보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전방 장병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에 기반한 군의 역할을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날 '1일 정훈장교'로 변신한 이 위원장은 '헌법적 가치에 기반한 군 정신전력'을 주제로 정훈교육을 실시하고, 군의 존재 이유와 역할 등을 두고 장병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27일 44년 전 정훈장교로 복무했던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정신전력 강화 정훈교육 및 전방 지역 시찰 일정을 진행했다. ⓒ국민통합위원회
먼저 이 위원장은 "무기나 병력도 중요하지만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정신전력(精神戰力)'"이라며 "강한 군대는 무기가 아니라 신념으로 만들어진다"고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정신전력은 단순한 사기와 군기가 아니라, 헌법이 지향하는 자유와 정의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우리가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실천하느냐는 문제와 직결된다"면서 "군이 지키는 것은 단순한 대한민국의 영토가 아닌 자유로운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라고 주장했다. -
이어 "현대전의 양상이 첨단무기에 의한 사이버전, 심리전, 정보전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고 짚은 이 위원장은 "변함없는 것은 정신전력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27일 44년 전 정훈장교로 복무했던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정신전력 강화 정훈교육 및 전방 지역 시찰 일정을 진행했다. ⓒ국민통합위원회
또한 이 위원장은 "군대는 무력집단이 아니라 국가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하는 '헌법기관'"이라며 "그 조직과 편성을 법률로 정하도록 헌법(헌법 제5조 2항, 제74조 2항)에 못 박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신전력은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전투의지"라고 정의내린 이 위원장은 "따라서 정신전력은 헌법에서 나오며, 군은 헌법의 최후 보루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 위원장은 "군에 대한 명령은 그 명령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떠나 헌법의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정당하며, 헌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명령이나 지시는 위헌이자 무효"라고 주장했다.
-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27일 44년 전 정훈장교로 복무했던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정신전력 강화 정훈교육 및 전방 지역 시찰 일정을 진행했다. ⓒ국민통합위원회
이에 "군은 특정 권력이나 특정 개인이 아닌 헌법에 충성해야 한다"고 역설한 이 위원장은 "주권자인 국민의 안위를 지키겠다는 민주적 충성심이 바로 헌법에 대한 충성"이라며 "때문에 헌법은 군의 존재 이유고, 군은 헌법의 최후 보루가 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우리 군은 그 모태가 된 독립군과 광복군의 정신을 계승하고, 6·25전쟁을 통해 지켜낸 헌법적 질서(가치)의 수호자로서 전통과 자부심을 지닌다"며 "국민통합의 큰 방향 중의 하나가 헌법적 가치를 바로 세우는 데 있으므로, 군에 대한 헌법 교육의 필요성은 국민통합(군·민통합) 차원에서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이 위원장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군인정신'과 '군사적 행동'이야 말로 국가를 수호하고 헌법을 지키는 길이자, 헌법적 가치에 기반한 군 정신전력의 요체"라고 강의를 마쳤다.
-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27일 44년 전 정훈장교로 복무했던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정신전력 강화 정훈교육 및 전방 지역 시찰 일정을 진행했다. ⓒ국민통합위원회
정훈교육을 끝낸 이 위원장은 과거 본인이 근무했던 제5보병사단 예하 전방 GOP 경계 작전 현장을 시찰하며, 장병들의 근무 여건과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백마고지 전적지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통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다가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
이 위원장은 "백마고지의 희생은 자유와 헌법의 가치를 지켜낸 숭고한 역사"라며 "그 뜻을 이어 굳건한 안보를 기반으로 한 국민통합의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27일 44년 전 정훈장교로 복무했던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정신전력 강화 정훈교육 및 전방 지역 시찰 일정을 진행했다. ⓒ국민통합위원회
한편, 이날 제5보병사단(열쇠부대)은 이 위원장을 '자랑스러운 열쇠인'으로 선정했다.
사단 측은 "이 위원장이 1981~1982년 정훈장교로 복무 당시 헌법 가치에 기반한 정신전력 강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법제처장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국민통합과 헌정질서 수호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
-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27일 44년 전 정훈장교로 복무했던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정신전력 강화 정훈교육 및 전방 지역 시찰 일정을 진행했다. ⓒ국민통합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