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려 끼쳐 죄송하다"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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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이 적발된 안혜진에게 KOVO가 엄중 경고와 제재금 500만원 징계를 부여했다.ⓒ연합뉴스 제공
음주운전이 적발된 안혜진에게 한국배구연맹(KOVO)이 엄중 경고와 제재금 500만원 징계를 부여했다.KOVO 사무국은 27일 연맹 사무국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심의했다.연맹 상벌위원회는 음주운전은 중대한 반사회적 행위이므로 엄벌하되 ▲알코올 농도 수치가 비교적 낮은 0.032%인 점 ▲사고 후 구단과 연맹에 바로 자진해서 신고한 점 ▲잘못을 깊게 뉘우치며 반성하는 점 ▲FA 미계약으로 인해 사실상 1년간 자격정지를 받게 된 점 ▲국가대표에서 제외된 점을 두루 고려해 징계 수위를 정했다고 밝혔다.연맹 상벌 규정 제10조 1항에 따르면 KOVO는 음주운전 시 경고에서 최대 제명까지 징계를 내릴 수 있다. 제재금은 500만원 이상 부과할 수 있다.앞서 안혜진은 위아래로 검은색 정장을 착용하고 가방과 신발까지 어두운색으로 맞춘 채 상벌위원회에 참석했다.상벌위원회에서 소명한 뒤 안혜진은 "저로 인해 걱정과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 팬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국가대표 세터 출신인 안혜진은 2025-2026시즌 GS칼텍스 주전으로 활약하며 극적인 우승에 힘을 보탰다.시즌이 끝난 뒤 FA가 돼 '대형 계약'을 눈앞에 뒀던 안혜진은 지난 16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경찰에 입건됐다.음주운전의 대가는 컸다. 안혜진은 국가대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고, FA 시장에서도 원소속팀 GS칼텍스를 포함한 어떤 구단에서도 계약을 제의하지 않았고, 결국 미아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