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교통공단, '2025년 교통사고 통계자료' 발표고령운전자 사고 늘며 사망자 반등경찰 "고령자 중심 교통안전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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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뉴데일리 DB
경찰이 고령 인구 급증에 따른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2025년도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 건수와 부상자는 감소했으나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2549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9만3889건으로 전년보다 1.3% 줄었으며, 부상자 또한 27만1751명으로 2.4% 감소했다. 반면 사망자가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는 고령 인구와 운전면허 소지자 증가에 따른 고령운전자 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10.8% 급증한 점이 꼽힌다.실제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운전자가 낸 사고의 비중은 2021년 23.9%에서 지난해 33%까지 확대되며 사망자 3명 중 1명꼴을 기록했다. 고령 보행자 사고 사망자 역시 전년보다 소폭 증가하는 등 사회 구조적 변화에 따른 사고 위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단속 강화와 방지 장치 도입 홍보 등의 영향으로 사고 건수가 6.2% 줄고 사망자 역시 12.3% 감소하며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화물차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도 전년 대비 각각 1.5%와 1.1% 하락하며 안정화 추세를 나타냈다.다만 이륜차 사고 사망자는 388명으로 전년 대비 7.5% 늘어났으며, 고속도로 사망 사고의 경우 졸음운전이나 전방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불이행이 전체의 77.8%를 차지해 여전히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별 노인 동아리에 교통안전반장을 배치하고 안전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특히 온라인 정보 취득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고령자 중심의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