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 감독 경질, 한국과 악연 깊은 케이로스 전 이란 대표팀 감독 선임
  • ▲ 케이로스 감독이 가나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연합뉴스 제공
    ▲ 케이로스 감독이 가나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연합뉴스 제공
    가나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지휘할 새로운 사령탑으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을 선택했다.

    가나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케이로스 감독을 선임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포르투갈 대표팀, 이란 대표팀 등을 거친 케이로스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나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A매치 4연패에 빠진 뒤 오토 아도 감독을 전격 경질을 선택한 가나축구협회는 2주 만에 케이로스 감독을 영입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준비를 맡겼다.

    케이로스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오른팔, 수석코치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후 포르투갈 대표팀, 이란 대표팀, 이집트 대표팀 등을 이끌었다. 

    한국 축구와의 악연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지도자다. 이란 감독 시절 한국 대표팀과 경기에서 '주먹 감자'를 날려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가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에서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파나마와 경쟁한다.

    케이로스 감독은 "깊은 감사와 막중한 책임감, 그리고 겸손한 마음을 담아 가나 대표팀과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려고 한다. 열정과 헌신으로 이번 임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