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교회서 이승만 탄신 151주년 기념식 거행"이승만 대통령, 교육 통한 인재 양성 강조한 분""오늘의 자유, 값없이 주어진 것 아님 기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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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수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이승만 건국 대통령 탄신 15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이승만 대통령 탄생 151주년을 맞아 이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건국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건국 정신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강조했다.2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재명 대통령,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명의의 화환이 놓였으며 정·관계 및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행사는 문무일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문 사무총장은 "내외 귀빈 여러분 대단히 고맙다"라며 "이승만 대통령께서 서거 직전 '다시는 종의 범위에 들지 말라'고 하신 말씀을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이어 도충현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부회장이 개회 선언에 나서 "지금부터 대한민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 탄신 151주년 기념식과 탄신 예배의 개회를 선언한다"고 전했다.국민의례 이후 김남수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이 기념사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의 신앙과 건국 이념을 강조했다.김 회장은 "하나님께서는 이승만 박사를 선택해 이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건국 대통령으로 보내주셨다"며 "그의 신앙과 인격, 건국 사상은 우리 민족의 축복이자 국가의 자랑"이라고 말했다.이어 "터키의 케말 아타튀르크처럼 국가적 지도자는 국민 속에 살아야 하지만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은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그 의미를 다시 새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권오을 장관의 축사는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이 대독했다. 이 청장은 "이승만 대통령은 독립운동과 건국, 6·25 전쟁 극복까지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한 지도자"라며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통해 오늘날 안보의 토대를 구축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은 지금 정치·경제·민주주의의 복합적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이승만 대통령이 선택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고 언급했다. -
-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이승만 건국 대통령 탄신 151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승만 대통령은 시대를 통찰하고 미래를 개척한 위대한 지도자였다"며 "감옥에서도 학문과 언론 활동을 이어가며 독립정신을 실천한 인물이다. 그의 통찰과 신념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유족을 대표해 발언에 나선 이병구 이화장 대표는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있지만 감정이 아닌 역사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친일파 처벌 문제 역시 교육과 전향을 통한 국가 통합 차원에서 접근한 것이다. 저 또한 그 뜻을 이어 국민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행사 중간에는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으며 이후 탄신 기념 예배가 이어졌다. 손현보 부회장(부산 세계로교회 당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은 어디를 가든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강조한 분"이라며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천영태 정동제일교회 담임목사의 인도로 묵도가 진행됐고 송기성 정동제일교회 목사는 기도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통해 건국의 위업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결코 값 없이 주어진 것이 아님을 기억하게 하소서"라고 밝혔다.최재형 트러스트포럼 대표(전 국민의힘 의원)는 성경봉독을 맡았고 임청화 백석대학교 교수는 축하의 노래를 불렀으며 아펜젤러 합창단의 찬양이 이어졌다.설교에 나선 박정곤 거제 고현교회 당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은 공산주의의 몰락과 국제 정세를 내다본 지도자였다"며 "대한민국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세워진 나라가 되길 바란다.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등 그의 선택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
- ▲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51주년 기념식. ⓒ서성진 기자
기념식 후 뉴데일리와 만난 문 사무총장은 "이승만 대통령을 기리는 움직임이 분산돼 있는 만큼 더 체계적으로 모아갈 필요가 있다"며 "기념 사업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위해 상징적 공간 조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남수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 손현보·김유광·조보현·지춘호·도충현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부회장, 문무일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최재형 트러스트포럼 대표, 이승만 전 대통령 손자 이병구 이화장 대표,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김태련 아이코리아 회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