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500m·3000m 계주 금메달1000m서도 동메달 따내며 3개 메달 획득
  • ▲ 쇼트트랙 2관왕에 오른 김길리가 2026 밀라노 올림픽 한국 선수단 MVP에 선정됐다.ⓒ뉴시스 제공
    ▲ 쇼트트랙 2관왕에 오른 김길리가 2026 밀라노 올림픽 한국 선수단 MVP에 선정됐다.ⓒ뉴시스 제공
    '2관왕'에 등극하며 새로운 쇼트트랙 여제로 우뚝 선 김길리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빛나는 별로 꼽혔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마련한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한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김길리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밀라노를 비롯해 이번 올림픽을 현장에서 취재한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 결과 김길리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아 MVP로 뽑혔다. 대한체육회는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국제 종합대회마다 대회 MVP를 선정해 시상한다.

    김길리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의 역사를 쓴 최가온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3000m 계주와 여자 1500m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3개의 메달을 품었다. 

    김길리는 "이런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응원해준 분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