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이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도 10위8년 만에 올림픽 나선 김지수, 최종 16위 기록
  • ▲ 한국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가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에서도 '톱10' 진입에 성공했다.ⓒ뉴시스 제공
    ▲ 한국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가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에서도 '톱10' 진입에 성공했다.ⓒ뉴시스 제공
    한국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가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에서도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정승기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45초90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열린 1·2차에서 1분53초22를 기록해 전체 24명의 선수 중 공동 8위에 올랐던 그는 4차 시기에서 다소 부진하며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톱10'이다.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기량을 크게 끌어올리던 그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허리를 크게 다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올 시즌 복귀에 성공했다. 자신의 두 번째 대회에선 메달까지 노렸으나, 이번 대회에서도 10위에 오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세계 최강' 맷 웨스턴(영국)은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커리어 정점에 섰다.

    2023~2024시즌, 2024~2025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랭킹 1위를 달리는 웨스턴은 1~4차 합계 3분43초33를 기록, 트랙 레코드를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3분44초21을 기록한 악셀 융크(독일)가 가져갔다. 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이 종목 은메달을 가져갔다. 직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토퍼 그로티어(독일)는 3분44초40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는 1~4차 합계 3분48초11을 기록, 최종 16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8위로 선전했던 김지수는 8년 만의 올림픽 무대에서 또 한 번 '톱10' 진입을 노렸으나 아쉽게 목표에 닿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