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알 파테와 리그 경기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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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가 보이콧을 끝내고 주말 리그 경기에 복귀한다.ⓒ연합뉴스 제공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결국 꼬리를 내렸다.호날두는 최근 리그 경기 2경기를 '보이콧'했다. 구단주의 이적 정책에 대한 불만과 분노를 '보이콧'으로 표현했다.호날두 소속팀 알 나스르의 구단주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다. 'PIF'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를 포함해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구단주다.3430억 파운드(681조원)라는 엄청난 자산 규모를 가진 'PIF'는 최근 유독 알 힐랄에게만 많은 투자를 감행했다. 세계적 공격수 카림 벤제마 역시 알 힐랄 유니폼을 입었다.그러자 호날두는 알 나스르를 차별한다며 폭발했고, 경기 보이콧을 선언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리그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또 구단주가 변화가 없을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알 나스르는 반격에 나섰다. 호날두의 보이콧에 당황한 알 나스르 수뇌부들은 호날두 방출 시나리오를 구상했고, 잉글랜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을 대체자로 지목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리그 역시 호날두를 향해 공개적인 비판 성명을 냈다.상황은 평행선을 달렸고, 'PIF'와 호날두의 감정 싸움, 세력 싸움으로도 번졌다. 한쪽이 꺾여야 끝날 상황이다. 호날두가 꺾였다. 호날두가 백기를 들었다.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파업을 끝내고 오는 주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경기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는 오는 15일 알 파테와 리그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가 호날두 복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ESPN' 역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호날두가 보이콧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주말 경기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호날두가 완전히 패배한 싸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SPN'은 "호날두가 PIF에 요구한 내용 중 일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