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서 한파 피해 속출…빙판길·살얼음 주의보서울시 한파 대응 비상근무 체계 가동
-
- ▲ 한파특보 속 한강. ⓒ서성진 기자
올겨울 들어 강력한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영하권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5도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나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수도권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다.강추위가 이어지며 수도 동파 사고도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 13건이 접수됐다. 같은 기간 수도관 동결이나 추가 재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한랭질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겨울 누적 한랭질환자는 17명,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시는 한파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80개 반 260명, 순찰 인력 82명 규모의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한파 위기 경보는 '주의' 단계로 유지 중이다.이날 오후에도 서풍 계열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바람이 불어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기온이 종일 영하권에 머물며 최근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와 이면도로에서는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은 22일 아침 최저 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시는 강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수도 동파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