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 강선우에 출석일정 통보공천 대가로 김경으로부터 1억 원 수수한 혐의
  • ▲ 강선우 무소속 의원. ⓒ뉴데일리 DB
    ▲ 강선우 무소속 의원. ⓒ뉴데일리 DB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경찰이 오는 20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강 의원측에 이 같은 출석일정을 통보했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다. 이 같은 의혹은 강 의원이 해당 사안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상의하는 녹취가 지난달 29일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경찰은 강 의원을 불러 1억 원이 실제 공천 대가인지, 또 1억 원을 수수할 당시 강 의원이 현장에 있었는 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김 시의원은 최근 경찰에 자수서를 제출하면서 1억 원을 건넬 당시 현장에 강 의원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강 의원은 사무국장이 1억 원을 받아 받아 보관하고 있었으며 자신은 보고받기 전까지는 수수 사실을 몰랐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 시의원은 15일 오전 9시부터 경찰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1일 미국에서 귀국한 김 시의원을 임의동행시켜 조사했지만 시차문제로 제대로된 조사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김 시의원과 강 의원, 남모 전 보좌관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