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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마지막 날 아침, 인천 앞바다 팔미도 등대 뒤로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바다를 향해 묵묵히 서 있는 등대의 실루엣 너머로 붉은 해가 모습을 드러내며, 저무는 한 해와 다가올 새해의 경계를 비추고 있다.팔미도 등대는 인천항의 관문에서 오랜 세월 항로를 밝혀온 상징적인 존재다. 어둠 속에서 길을 안내해온 등대와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의 대비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시점의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전한다. 잔잔한 겨울 바다 위로 번지는 아침 햇살이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아내고 있다. (인천=서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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