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석 FIRST SMALL THEATER LIVE' 콘서트민영석의 신들린 연주, 소극장 무대서 '만끽'오는 30일 오후 8시 10분, 나인진홀 1관재즈 보컬리스트 정주혜 콜라보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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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컨템포러리 재즈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 민영석(58)이 올 연말 대학로에서 소극장 공연을 진행한다.
박진영(53)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과 함께 연세대 지질학과가 배출한 유이(唯二)한 뮤지션인 민영석은 기타리스트 믹 구드릭(Mick Goodrick)의 연주를 듣고 재즈를 공부할 것을 결심, 미국으로 건너가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 연주(Jazz Performance)를 전공하고,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에서 현대 즉흥 음악(Contemporary Improvisation) 석사 과정을 밟았다.
민영석은 1994년부터 보스턴·뉴욕·베를린·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믹 구드릭, 존 애버크롬비(John Abercrombie), 랜 블레이크(Ran Blake), 데이브 리브먼(Dave Liebman) 등 현대 재즈의 거장들과 협연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콘서트는 국내외 재즈계에서 독보적인 연주력과 감성을 인정받고 있는 민영석 재즈 기타리스트가 처음으로 소극장 무대에 서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 장소는 공연 기획·제작사 나인진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대학로 나인진홀 1관이다. 이번 무대는 재즈 보컬리스트 정주혜가 콜라보 파트너로 참여한다. 정주혜는 독일·일본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공연해 온 뮤지션으로, 재즈와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8시 10분, 나인진홀 1관에서 '민영석 FIRST SMALL THEATER LIVE' 콘서트를 개최하는 나인진엔터테인먼트 측은 "세계 재즈계의 거장들과 함께하며 음악적 깊이를 다져온 민영석 선생님을 이번 특별 초청 공연의 아티스트로 모시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관객들이 순도 높은 재즈 기타의 특별한 울림과, 정주혜 씨의 목소리가 더해진 깊이 있는 무대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