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경 하락 반전한 코인장비트코인, 8만8천달러선도 붕괴…테더, 덩달아 '지급불능' 사태 우려업비트 '솔라나 해킹'도 가상화폐장 급락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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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출처=APⓒ연합뉴스
비트코인 8만8000달러 선이 붕괴하는 등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이전 대비 4.10% 급락한 8만732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9만달러 선이 무너진 것은 물론 8만8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같은 시각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5.24% 급락한 2849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가격 역시 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시총 4위 리플은 5.70% 급락한 2.07달러,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4.15% 급락한 841달러를 각각 나타냈다.약 2시간 이전까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던 가상화폐 가격은 이날 오전 9시를 전후로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뉴스1에 따르면 코인마켓캡은 그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비트코인 9만954달러가 무너지자 비트코인 가격이 자유낙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한 최대 스테이블 코인 테더가 준비금으로 비트코인 103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비트코인이 계속 급락할 경우, 지급불능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뿐 아니라 한국의 업비트에서 3700만 달러 규모의 솔라나가 해킹당한 것도 가상화폐장 급락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