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4라운드 7일 차에스와이전 4-1 승리SK렌터카 승점 1차 2위
  • ▲ PBA 팀리그 크라운해태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PBA 제공
    ▲ PBA 팀리그 크라운해태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PBA 제공
    PBA 팀리그 크라운해태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2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4라운드 7일 차에서 크라운해태는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쌍포' 김재근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가 4연승을 견인했다. 두 선수는 1세트(남자 복식)에 나와 서현민-최원준을 상대로 11-0(8이닝)으로 완승을 거뒀다. 크라운해태가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남자 복식) 마르티네스가 서현민을 상대로 2이닝째 하이런 7점을 거두며 15-11(5이닝)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크라운해태는 4세트(혼합 복식)에서 오태준-임정숙이 9-5(9이닝)로 최원준-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를 돌려세웠고, 5세트(남자 단식)에선 김재근이 모리 유스케(일본)을 상대로 11-1(3이닝) 완승을 거둬 경기를 마무리했다.

    크라운해태는 4연승을 질주, 6승 1패(승점 15점)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 SK렌터카(5승 2패·승점 16점)를 승점 1차로 바짝 쫓고 있다. 3라운드에서 전패를 기록했던 크라운해태는 4라운드에서는 우승까지 넘보고 있다. 

    23일에는 5연승을 거두고 있는 3위 하나카드(5승 2패·승점 14점)와 격돌한다. 맞대결에서 패배한 팀은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지게 된다.

    크라운해태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SK렌터카와 하나카드도 이날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SK렌터카는 하림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하림을 상대로 이겼다. 하나카드는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풀세트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승점 2점을 획득했다.

    웰컴저축은행은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치며 3연승을 달렸다. NH농협카드는 2연승 뒤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하이원리조트는 휴온스를 풀세트 끝에 잡아내고 2연승을 올렸다. 반면 휴온스는 4연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