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4.45% 급락 등 가상화폐 일제 하락美 정치권 불확실성 증대에 투심은 다시 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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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바.ⓒ연합뉴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등 미국 정치권의 불확실성에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가 다시 살아나면서 금값은 급등, 가상화폐는 하락세를 보였다.

    뉴스1에 따르면 13일 오전 4시 5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이전 대비 2.36% 내린 10만9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64% 하락한 3374달러를 나타냈다.

    시총 4위 리플은 4.45% 하락한 2.32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는 2.25% 떨어진 944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4.48% 급락한 15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금 가격은 다시 뛰고 있다. 이날 코멕스(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2.11% 급등한 온스당 4203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이 다시 온스당 42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수준을 찍은 것이다.

    미국 정치권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다시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