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올스타전 MVP2025시즌 타율 0.256, 16홈런, 84타점
  • ▲ 2024 MLB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재런 듀란. AFP=연합뉴스. 240717 ⓒ연합뉴스
    ▲ 2024 MLB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재런 듀란. AFP=연합뉴스. 240717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외야수 재런 듀란과 일찌감치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ESPN,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보스턴은 5일(한국시각) 듀란과 775만달러(약 112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듀란은 내년 시즌 400타석과 500타석, 550타석을 돌파할 때마다 2만5000달러의 보너스도 받는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듀란은 올 시즌 연봉 385만달러와 보너스 15만달러를 받았다.

    보스턴은 내년 시즌 듀란과 800만달러에 재계약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었으나, 새로운 계약으로 연봉 지출을 줄였다.

    듀란은 2024년 타율 0.285, 21홈런, 75타점, 3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34를 기록하며 올스타로 뽑혔고, 올스타전에서는 역전 결승포를 쏘아 올려 최우수선수(MVP)로 등극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56, 16홈런, 84타점, 24도루, OPS 0.774로 주춤했지만, 내년에도 보스턴의 외야를 책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