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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과 김부겸 전 의원. /연합뉴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정치적 존재감이 무섭게 커지고 있다.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구시장 출마 예상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진숙 전 위원장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차범위 내 백중세인 것으로 파악됐다.15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영남일보 의뢰로 지난 12~13일 만 18세 이상 대구시민 82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가 거론되는 이 전 위원장이 21.2%, 더불어민주당의 김 전 총리는 15.6%로 나타났다. 두 사람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5.6%포인트다.국민의힘 주호영 의원(8.2%), 추경호 의원(7.6%), 유영하 의원(6.1%) 등의 지지율보다 이 전 위원장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온 셈이다.차기 대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나서는 것이 가장 좋으냐는 질문에도 이 전 위원장이 25%의 지지율로 가장 높았다.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